“전문성 갖춘 교사, 지방교회 다음세대 부흥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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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갖춘 교사, 지방교회 다음세대 부흥의 열쇠”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4.11.0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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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교회교육원, 지난 26일 ‘교사컨퍼런스’ 개최
지방 교회학교 교사 역량 제고 및 교육 목적으로
넥스트교회교육원은 지난 26일 전주 더온누리교회에서 ‘교사는 교사로서의 역량이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교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넥스트교회교육원은 지난 26일 전주 더온누리교회에서 ‘교사는 교사로서의 역량이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교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소외된 지방 교회학교 활성화를 위한 교사 교육이 진행됐다.

교회교육 전문기관 넥스트교회교육원(대표:김대욱)은 지난 26일 전주 더온누리교회(담임:김종홍 목사)에서 ‘교사는 교사로서의 역량이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지역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한 교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음세대 사역 강의를 쉽게 접하기 힘든 지방교회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기존의 ‘아이들을 더 사랑해야 한다’, ‘이렇게 하니까 되더라’는 식의 강의가 반복됐던 것에서 탈피해 교사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공통강의와 교회학교 부서별 선택 강의, 부서교역자를 위한 강의로 세분화해 실시됐다. 장신대 김성중 교수), 예수향남교회 정석원 목사, 한성교회 유지혜 전도사, 다음세움선교회 곽상학 목사 등 교회학교 사역에 있어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청소년부 교역자 및 교사 강의를 맡은 정석원 목사는 “예배에 와주기만 해도 좋다는 생각을 버리고 예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도전하며 “교육의 기본은 대상의 이해다. 교회학교라 해서 다르지 않다. 교사는 아이들의 행동과 아이들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 성장 과정의 아이들은 스스로도 이해 못할 행동을 한다. 아이 한 명 한 명을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이해하며 돌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역자에게는 교사들을 동역자로 인식하고 혼자서 모든 사역을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버리고 함께 세워가는 부서를 지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넥스트교회교육원 김대욱 대표는 “한국교회가 다음세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지방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것도 사실”이라며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전문 역량이 필요하다. 지방 교회학교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주제의 양질의 컨퍼런스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교사컨퍼런스는 내년 1월 서울, 2월에는 청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 사항은 넥스트교회교육원 홈페이지(church-edu.com) 또는 031-8039-699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넥스트교회연구원은 중소 규모의 교회도 부담 없이 다음세대 사역 역량을 키우는 것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교회교육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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