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 위원장, “수형자 교화와 복귀 도와달라”
총회 교정선교위원회(위원장:유용원 목사)는 지난 24일 국내 유일의 여성전용 수용시설 청주여자교도소(소장:박정민)를 방문하고, 수형자 시설을 탐방하며 사회 복귀를 위한 직업교육 훈련 현장을 참관했다.
교정선교위원장 유용원 목사를 비롯해 윤경수 목사, 설충환 목사, 신재협 목사는 이날 현장에서 수형시설 내 상담센터와 수용자들이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는 대강당을 직접 둘러보고 추후 진행할 위문예배 계획을 논의했다.
1989년 설립된 청주여자교도소는 수용 인원은 600명이지만, 최근 여성 강력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 탓에 800명 넘는 인원이 수형생활을 하고 있다.
수용자들은 교도소 내에서 애견 미용, 꽃꽂이, 미용, 바리스타, 제과 제빵, 봉제 등 다양한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정선교위원들은 교육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수준 높은 직업교육 현장을 확인했다.
교정선교위원들을 만난 박정민 소장은 “범죄율이 높아지고 수용 인원마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백석총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기도해주길 바란다”면서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매주 드리는 예배를 통해 재소자들이 새롭게 되길 소망한다.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교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교정선교위원장 유용원 목사는 “시대가 어두워질수록 교정시설에 수감되는 사람들이 늘어갈 수밖에 없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 교도소 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수형자들이 잘 교화되어 우리 사회 일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잘 도와 달라”면서 “백석총회 교정선교위원회도 청주여자교도소를 위해 기도하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