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화해의 대서사 창작 뮤지컬 ‘바울과 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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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화해의 대서사 창작 뮤지컬 ‘바울과 나’ 개막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4.10.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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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초연

오종혁 선예, 최수형, 선우 출연으로 화려한 라인업
세계적 베스트셀러 『바이블』 바탕 한국판 ‘레미제라블’

인간에 닥친 깊은 절망과 증오의 감정이 화해로 감화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뮤지컬 <바울과 나>가 개막한다. 뮤지컬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성경을 기준으로 하되 가상의 인물을 더해 소름 돋는 반전 스토리를 선보인다.

창작 뮤지컬 <바울과 나>는 오는 11월 2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초연한다. 뮤지컬은 불타는 신념과 증오가 사랑과 화해로 감화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려낸 한편의 참회록이다. 성경 속 바울의 삶을 연출할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목도하고 목숨을 건 사투를 다짐하지만, 사랑과 화해로 감화되어 가는 한 여자의 여정을 그린다.

뮤지컬은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손꼽히는 ‘바울’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구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 행간 속에서 작가적 상상력으로 또 하나의 주인공 ‘아니스타’라는 인물을 탄생시켰다. 그를 통해 인간에게 닥친 깊은 절망과 고난의 어둠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풀어낸다.

성경적 스토리에 기반해 넓은 확장성을 지닌 기독문화 콘텐츠로 관객이 자신의 마음을 대입하며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뮤지컬은 화려한 스텝들의 라인업을 통해 시작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공중파 TV 드라마를 집필한 김효선 드라마 작가가 극, 작사를 맡았고 이석준이 연출을 김선영이 협력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음악은 <은하철도의 밤> <브람스> <곤투머로우> 등을 작‧편곡한 이정현 음악감독과 정희재 음악감독이 작곡에 참여했다. 이들은 인간 ‘바울’의 회심과 ‘아니스타’에게 닥친 고난과 치유과정을 영혼을 울리는 감각적이고도 아름다운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 15명의 관록 있는 배우들이 각기 다른 매력과 색깔로 뮤지컬 <바울과 나> 공연에 빛을 더한다.

주인공 ‘바울’ 역에는 그룹 클릭비, JNC 출신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오종혁과 탄탄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 최수형이 무대 위에서 열정적인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바울과 함께 극의 축을 이루는 주인공 ‘아니스타’ 역에는 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선예와 실력파 뮤지컬 배우 선우가 더블 캐스팅됐다.

한편 창작 뮤지컬 <바울과 나>는 연극 <스쿠르테이프>제작을 성공작으로 이끌어낸 ㈜ 야긴과 보아스 컴퍼니(대표:추상미)에서 제작 대행을 했으며 총제작은 주식회사 바울과 나가 맡았다.

뮤지컬 <바울과 나> 제작사는 “성경의 역사적 사실 위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한 박진감 넘치는 반전 스토리와 함께 인간과 시대를 꿰뚫는 통찰을 기반으로 탄탄한 대본과 주옥같은 가사가 이 시대에 영적 회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작뮤지컬 <바울과 나> 공연은 오는 11월 2일 부터 12월 7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공연 문의:070-7702-9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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