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마종열 목사)는 지난 16일 총회관 4층에서 이번 회기 첫 실행위원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긴급재난구호와 긴급대응을 위한 기본 매뉴얼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실행위원들은 사회복지기금을 지출할 경우에 필요한 기본 매뉴얼이 부재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공정한 배분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하겠다는 결의도 단행했다. 

또 사회복지위원회는 현장 사역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도 계획했다. ‘초고령 및 초저출산 시대에 대한 교회의 역할 위한 세미나’와 연계하여 ‘다음세대 돌봄을 위한 종교시설 활용에 관한 정책세미나’ 개최를 검토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위는 올해 하반기 장마 피해를 입은 교회 상황을 점검하고 19개 교회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히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복지 전문성과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총회 헌의안으로 올려 ‘특별위원회’로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사회복지법인 예가원 정권 목사를 위촉하는 결의도 있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임원과 실행위원들을 소개하고 지난 46회기 활동에 대한 영상자료와 평가를 가졌다. 

한편, 개회예배는 총무 장은성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서기 두재영 목사가 기도하고 실행위원 이인수 목사가 말씀을 봉독한 후 위원장 마종열 목사가 ‘예수의 마음’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위원장 마종열 목사는 사회복지 위원회 총회내 어려운 교회와 목회자들 위해 헌신하고 섬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인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