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도소, ㈜헤펙·㈜소노글로벌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팜 조성-재배기술 교육-치유농업 프로그램
스마트팜 조성-재배기술 교육-치유농업 프로그램
국내 최초 민영교도소 소망교도소(소장:김영식)은 지난 16일 ㈜헤펙(대표:최승인), ㈜소노글로벌(대표:김동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망교도소는 스마트팜 기반 교도작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헤펙은 LED 조명 전문기업으로 자사의 식물생장등을 이용해 스마트팜 시설 건설에 참여하며 ㈜소노글로벌은 스마트팜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팜 조성사업 추진, △재배기술 및 노하우 지원, △수형자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도입·개발, △출소자 사회복귀 지원 등이다.
김영식 소장은 “수형자들은 스마트팜 재배기술 및 노하우 등을 교육받게 된다. 출소 후 취업 및 사회정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헤팩 최승인 대표는 “소망교도소와 연계해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는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김삼환)가 2010년 설립한 교화중심형 비영리 민영교도소다. ‘거듭남과 회복 공동체’를 기치로 수형자들의 회복과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23년 재범률이 5.2%로 국영교도소보다 현저히 낮은 재범률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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