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채용면접’ 및 ‘취업특강’ 등 제공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력서 작성부터 모의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유익한 자리가 마련됐다. 백석예술대는 지난 2일 오전 10~5시 교내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백석예술대 취업지원센터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취업 기관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취업 준비와 성공적인 취업 기회를 줄 목적으로 기획했다”며 “기업들에게는 우수 인력과의 만남은 물론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고용 불안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Good Job’을 주제로 열린 취업 박람회에는 ‘HYBE’(하이브) 소속사를 비롯해 ‘Hna’, ‘Prefer Coffee’, ‘Marriott Hotel’, ‘Studio W.BABA’, ‘Double Tree by hilton’, ‘이철 헤어커커’ 등의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서울 서초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부스를 차리고, 정부 차원의 고용복지 서비스 정보도 제공했다.
이날 오전에는 백석비전센터 예랑홀에서 ‘졸업생 토크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필드에서 활약하는 졸업생이 생생한 취업 성공 사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재학생과 졸업생 선배가 만나는 자리에서는 여러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아울러 ‘퍼스컬 컬러 시연 특강 및 취업 특강’과 함께, 이력서에 첨부할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시간도 있었다.
취업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백석비전센터 갤러리에서 열린 ‘기업체 채용면접’이었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두루 참가해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니즈가 맞을 경우 직접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취업 박람회에 참가한 백석예술대 윤희연 학생은 “익숙한 캠퍼스에서 기업체 면접을 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제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한 장소에서 여러 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만나 대화하며 양질의 취업정보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백석예술대 총학생회는 백석꿈마당에 부스를 설치하고 재학생들에게 취업박람회를 홍보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제40대 총학생회 이지훈 부학생회장은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실질적인 스킬을 안내하는 취업 박람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2주 전부터 홍보를 진행했다”며 “약 1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자 성공적인 취업 로드맵을 실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