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음의 새로운 임직자들,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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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음의 새로운 임직자들,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4.10.01 0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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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음교회, 지난 29일 설립 33주년 임직예배 드려
장종현 대표총회장 “화목을 이루는 직분자” 당부
김동기 담임목사 “교회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광음교회가 설립 33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장로, 권사, 집사 등 새로운 임직자들을 세우고 거룩한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광음교회가 설립 33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장로, 권사, 집사 등 새로운 임직자들을 세우고 거룩한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광음교회가 설립 33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임직예배를 드리고 장로 안수집사 권사 여집사를 새롭게 세웠다.

임직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믿음으로 교회를 화목하게 하는 직분’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부총회장 김동기 목사님은 앞으로 총회를 위해 크게 쓰임받을 분이기에 모든 제직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담임목사를 보필하고 힘써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새롭게 임직한 직분자들을 향해서는 “장로와 권사, 집사의 직분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허락하신 영광된 직분”이라며 “교회를 위해 내 생각과 자존심까지 내려놓고 화목에 힘쓰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참된 믿음이 있다면 썩어질 육신이 아니라 천국을 소망하며 영적인 삶을 살게 된다”면서 “영적으로 거듭나 십자가와 부활,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복음의 증거자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임직예배는 인천중앙노회장 송대규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김민성 목사의 기도 후 제4시찰장 홍광표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광음교회 연합찬양단이 하나님께 영광의 찬양을 올렸다. 

노회 서기 박근홍 목사의 헌금기도 후에는 총회 부총회장이자 광음교회 위임목사인 김동기 목사 집례로 임직식이 시작됐다. 임직자들은 “교회의 목적과 사명인 모든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교회를 세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헌신할 것”을 성도들 앞에서 서약했으며 “담임목사와 같은 마음, 같은 말, 같은 뜻, 같은 비전으로 일평생 달려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세워진 새로운 임직자는 김경로 장로를 비롯해 장로 5명, 권사 11명, 명예권사 1명, 안수집사 1명, 여집사 11명이다. 

백석총회 설립자이자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백석총회 설립자이자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김동기 목사는 “말과 행동에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는 직분자, 목사와 협력하여 교회 부흥의 밑거름이 되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안수기도했다. 

신임 장로에게는 성의와 함께 빨간 보석이 박힌 금반지를 선물했다. 김동기 목사는 “빨간 보석은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한다. 장로로서 주님을 위해 죽기까지 헌신하는 신실한 종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직 공포와 임직패 수여가 있은 후에 총회장로연합회장 탁홍식 장로가 광음교회 신임 장로들에게 임직 축하패를 수여했다. 

총회 전현직 임원들의 축사와 권면도 전해졌다. 직전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마태복음의 달란트 비유를 통해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오실 때까지 직분을 행할 때 달란트를 받은 종과 같이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제1부총회장 이승수 목사는 “내게 능력 주시는 하나님께 능력을 받으면 할 수 있다. 담임목사님의 뒤를 따라 순종하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격려를 전했다. 

안수위원들이 장로 임직자들에게 안수하며 맡겨진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것을 권면했다.
안수위원들이 장로 임직자들에게 안수하며 맡겨진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것을 권면했다.

산본양문교회 정영교 목사는 오늘 설교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하면 광음교회가 한국교회의 중심이 될 것이라면서 아브라함과 이삭, 요셉의 축복과 형통이 함께 하여 온 성도가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될 것을 믿고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축하와 권면 속에 직분을 받은 임직자를 대표해 답사를 전한 이광훈 장로는 부족한 저희를 세우시고 임직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12주의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은 삶의 체질을 바꾸는 것이었다. 충성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사랑하는 목사님과 같은 마음, 같은 뜻, 같은 비전으로 순종하는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임직자들은 담임목사에게 선물을 증정했고, 교회의 부흥과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짐하며 합심기도했다. 임직예배의 모든 순서는 총회장 이규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광음교회는 모든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교회를 세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사명으로 말씀과 교육, 전도와 개척에 힘쓰고 있으며 300명의 선교사, 3000명의 리더를 세우는 교회로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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