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되자 바로 성전 정화작업을 한 히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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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되자 바로 성전 정화작업을 한 히스기야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 승인 2024.09.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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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125)

2. ‌히스기야는 다윗의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
역대하 29장 2절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히스기야 왕은 다윗 왕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길로 갔다. 유다나라 왕들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윗 왕의 길을 갔느냐 가지 않았느냐에 있다. 히스기야 왕은 자기 아버지 아하스 왕이 우상 숭배의 길, 악한 길로 간 것과는 반대로 모든 행실에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길로 갔다.

3. ‌히스기야 왕의 첫 번째 행적은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모은 것이다
역대하 29장 3~4절 “첫째 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쪽 광장에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성전 문을 열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을 불러 성전을 수리하는 일을 했다. 그것이 나라가 다시 부흥되는 길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레위 사람을 불렀다는 말은 아하스 왕이 레위 사람들을 쫓아냈다는 말과 같다. 레위 사람을 쫓아내고 우상 숭배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전이 더러워졌다.

왕들이 해야 할 일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하여금 성전에서 일을 하게 하는 것이다.

역대하 29장 6~9절 “우리 조상들이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또 낭실 문을 닫으며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하시고 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라 이로 말미암아 우리의 조상들이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 와 아내들이 사로잡혔느니라”

자기 나라가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된 이유를 말했다.

1)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
2) 하나님을 버렸다.
3)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졌다.
4) 낭실 문을 닫고 등불을 끄고 분향하지 않았다.
5) 여호와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했다.

원인 진단을 분명히 하면 답이 나온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가장 기본은 여호와 하나님을 내 인생에 주인으로 삼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 길이 성전에 나와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제단의 불이 항상 켜져 있도록 해야 한다. 성전의 불이 꺼지면 모든 것이 꺼지기 시작한다. 신앙은 항상 성소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왜 예배를 멀리하고, 교회에 나와도 감동과 기쁨이 없을까?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불이 꺼져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신앙이 변질되고, 타락으로 가는 길임을 알고 불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 내 마음에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불이 타오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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