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노회, 지난 18일 주라교회 설립 및 임직예배
광명노회(노회장:김인자 목사) 산하 주라교회(담임:정경자 목사)가 지난 18일 경기도 군포 소재 교회에서 설립예배와 임직예배를 드렸다. 정경자 목사는 시력을 잃어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오직 복음전파의 사명에 순종하며 주라교회를 개척했다.
노회 주관으로 거행된 설립감사예배는 노회 서기 이정형 목사가 사회와 대표기도를 맡았으며, 회계 조승현 목사가 성경봉독 후 노회장 김인자 목사가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인자 목사는 “아브리함에게 나타나셔서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방패가 되어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이 우리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나님만 붙들고 나아갈 때 주라교회를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친히 방패가 되어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인자 목사의 교회 설립 공포 후에는 임직식이 진행됐다. 주라교회는 이날 배연숙 권사를 교회를 위해 일할 중직자로 세웠다. 임직자와 교인들이 서약을 마친 후 안수위원들이 안수기도를 해주었고 이후 정경자 목사가 권사 임직을 공포하고 임직패를 수여했다.
교회 설립과 임직을 축하하며 남부시찰장 유관영 목사가 권면과 격려사를 전했으며, 정수화 목사가 축사 곽은희 권사가 축시를 전했다. 김희진 권사 외 4명은 ‘금빛쪽배의 크로마하프와 함께하는 찬양’으로 축가했다. 전체 순서는 직전노회장 이성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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