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 디지털 콘텐츠 기획·생산에 대한 인재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학생들이 관련 기량을 맘껏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는 지난 12일 백석아트홀에서 ‘제4회 백석 크리에이티브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교목실 부장 이재욱 목사님의 기도로 시작해 김준숙 학사부총장의 축사와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장 최재혁 교수의 개회사로 막이 올랐다.
이번 콘테스트는 △미디어공모전 △사업기획안 피칭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 소속 재학생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먼저 ‘미디어공모전’ 부문에는 ‘환경’ ‘AI·ChatGPT 등 첨단기술’ ‘꿈과 포부’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다룬 총 11개 팀의 영상이 출품됐다.
그 결과 ‘알고쓰자 ChatGPT’라는 주제로 영상을 만든 박소영·양수민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Our behavior for environment’ 영상을 제작한 김연우 학생이 우수상 ‘지구를 지키는 #소확행’ 영상을 제작한 설유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다음으로 ‘사업기획안 피칭’ 부문에는 6개 팀이 참가해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은 ‘MYORO Post service’라는 주제로 발표한 채윤성 학생, 우수상은 ‘Ato: 내 손안의 투어가이드’라는 주제로 발표한 유새연 학생, 장려상은 ‘백예네컷: 현 청년세대와 포토부스’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윤서 학생이 선정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백석예술대 김준숙 학사부총장이 호명된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5명의 심사위원은 “참가자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템과 콘텐츠 완성도, 발표 역량 등 여러 기준을 두고 꼼꼼하게 체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장 최재혁 교수는 “재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더 높이 비상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여러 교수님들과 잘 준비해서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올가을 11월에 개최할 ‘제14회 스피치 콘테스트’에도 높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