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증경총회장 예우 받으며 교단 중요한 결정에 참여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와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가 명예총회장에 추대됐다.
총회 정치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총회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물심양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총대들이 그에 걸맞는 예우를 갖춰 명예총회장으로 추대하는 것은 백석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는 탁월한 설교와 영적 지도력을 바탕으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백석총회의 신학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확산시켜 교회부흥에 헌신하는 한편,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는 사실을 널리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고 공로를 치하했다.
또 “총회 산하 7000교회의 모범된 목회자상으로 백석 가족의 표상이 됐으며 농어촌지역교회를 지원하고 청소년 복음화와 군선교에 열정을 기울인 것”고 인정받았다.
총대들은 총회를 향한 섬김과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김연희 목사를 명예총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앞으로도 총회를 위한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영적 지도자로 목양일념으로 평생 목회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총회의 후배 목회자들과 어려운 교회를 돌보고 지원해왔으며 오랫동안 방송선교를 통해 ‘성경이 답’이라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신앙운동 확산에 앞장서 왔다.
장종현 총회장은 “윤호균 목사님은 특별히 총회관 건립에 지대한 공헌을 하셨으며 많은 목회자의 귀감이 되시는 분”이라며 총대들의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명예총회장에 추대했다.
총대들은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실천에 열과 성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그간의 섬김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명예총회장은 앞으로 총회 증경총회장 예우를 받게 되며, 후보추천위원회와 정책자문단, 윤리위원회 등에 교단의 어른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