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계의 레전드 남성 듀오 소리엘의 멤버 지명현 목사가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한국의 대표적 듀엣 소리엘은 1990년 제1회 복음성가제 수상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20여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 출반 외에도 30년 동안 6,500여회의 찬양집회와 콘서트를 이끌며 기독문화 전파에 앞장서 왔다.
소리엘로 지난 1991년 1집 앨범[주는 나의]을 발표한 지 목사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사역을 3기로 분류했다. 첫 데뷔 이후 2007년까지 한국에서 16년(1기) 사역했으며, 미국 LA에서 학업과 함께 찬양사역 및 이민교회의 풀타임 목회자로 16년 동안 사역(2기)했다. 이제 새로운 16년을 바라보면서, 국내에서 3기 사역을 펼칠 계획이다.
지명한 목사는 “팬데믹 기간 선교사역의 어려움을 더욱 절실히 느끼면서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사역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제는 한국교회와 기독교 문화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3기 사역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Soriel for Church&Mission’ 미니스트리를 설립하고 올해 4월 기독교 문화와 예배 사역을 위한 첫 솔로앨범 [나 주를 찬양해]를 내놓았다. 곡 ‘나 주를 찬양해’를 시작으로 향후 열달 동안 매달 1곡씩 새로운 음원을 10곡 이상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침체된 한국교회는 물론 전 세계 교회와 선교지에 예배 사역의 부흥을 일으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CCM의 대표적 작사, 작곡가인 이천, 김인식, 문영재, 정현섭 등이 참여한 찬양곡이 연달아 발표될 예정이다.
앨범 제작사는 “앞으로 발표될 지명현의 다양한 싱글 음원들을 통해 코로나 이후 침체된 교계는 물론 국내외 성도들에게 큰 은혜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침체된 교계에 부흥의 불꽃을 일으키는 놀라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