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일 충북 충주 ‘일레븐골프클럽’서
총회 전국장로연합회(회장:탁홍식 장로·사진)가 신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뜻깊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국장로연합회는 오는 12월 2일 오전 9시 30분 충북 충주시 양성면 일레븐골프클럽에서 제1회 백석한마음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은 백석대 신학대학원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연합회는 총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될 방안을 모색하던 중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국민 종목 골프를 매개로 대회를 기획했다.
대한골프협회가 전국 17개 시도 20~70세 성인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활동을 1회 이상 한 경험자는 무려 624만명에 달한다. 장로연합회는 교회 내에서도 스크린 골프를 활용한 교인들 간 모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했다.
대회장은 연합회장 탁홍식 장로, 경기위원장은 직전회장 신맹섭 장로가 맡았다. 대회에는 목회자와 교인 누구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23일까지로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도 있다. 참가팀수는 총 44개팀(176명)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샷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를 초과하는 금액을 보내 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에 힘을 더 보탤 수도 있다.
골프대회 당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접수하며, 9시 20분부터 대회를 위해 함께 기도한 후 오리엔테이션을 갖게 된다. 시타 후 오전 10시 티업(Tee-Up)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메달, 준우승 상금 30만원과 메달이 수여되며, 니어상과 롱기스트상, 행운상을 비롯해 기념품까지 마련해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는 연합회에서 마련한 구글폼 신청하거나 참가자 명단을 작성한 후 촬영해 팩스(959-4395-3145)로도 접수할 수 있다. 모바일 문자 전송도 가능하며, 참가자 명단에는 휴대폰 번호와 교단·노회명, 교회명, 직분을 기입해야 한다.
전국장로연합회 회장 탁홍식 장로는 “한국교회를 이끌어가야 할 신학생들이 돈 때문에 공부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골프대회를 열기로 했다. 골프장 전체를 대여한 만큼 누구나 오셔서 편안하게 골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참여를 요청했다.
전국장로연합회는 이번을 계기로 매년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의미있는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의:부총무 박영호 장로 010-5346-2010, 부서기 차성주 장로 010-8713-3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