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옥수수재단(이사장:김순권박사)은 지난 7일 인천항에서 ‘제46차 대북지원 비료 북송 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8일 북한 옥수수 농사에 필요한 비료 1천 톤(복합비료, 임상규산질비료)을 보내기에 앞서 진행됐으며, 서울 방주교회 권영복목사가 설교자로 참석했다.
이와 관련, 재단이사장인 김순권 박사는 “단순한 식량 자원이 아닌 굶주림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자립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지난 6년 간 북한의 1천5백 개 협동농장에 현재까지 45차례에 걸쳐 1백95만톤의 옥수수 증산 효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옥수수재단은 2차례에 걸쳐 체결된 남·북 농업기술협력서에 의거, 매년 공동연구에 필요한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현승미기자(smhyun@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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