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은 교단 결의로 교단 차원에서 가입하는 반면 한기총은 이와 달리 단체들도 가입돼 있어 과대평가해서는 안된다.”(신경하) “교회협과 한기총으로 갈라진 한국교회의 연합운동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최덕순)
이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4년 전임제’ 감독회장 선거를 앞두고 정책위주의 선거풍토 정착을 위해 지난 2일 목동 CBS 공개홀에서 개최한 ‘감독회장후보 정책토론회’에서 최덕순 신경하 이신교 후보 등이 밝힌 연합운동에 대한 상반된 주장이다.
최덕순 후보는 “침체되어 있는 감리교회가 제2의 부흥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신경하 후보는 교단 현안문제를 다루면서 “여성들의 참여증진과 감리교회 위상강화, 그리고 영성회복을 최우선과제”로 밝혔다. 이신교 후보는 은퇴목회자를 위한 아파트 건립과 미자립교회 최저 생계비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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