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목사의 희망목회45년: 교회성장 시대가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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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목사의 희망목회45년: 교회성장 시대가 오다
  • 승인 2004.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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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전문 기관 세워 세계교회와 동반성장

주님께서 나에게 C.G.I(교회성장연구소)를 확실하게 설립해 주시겠다는 것을 깨닫게 한 일이 있었다. 우리는 국제자문위원회가 필요했다. 어떻게 가장 많은 세계의 목회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자원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국제자문위원회가 필요했다.

1976년 11월 세계선교센터를 지은 후, 나는 자문 위원들을 찾기 시작했다. 그 다음 해 2월에 나는 미국에서 성장하는 교회의 목회자 24명을 초대해서 노스 헐리우드에 있는 호텔에서 모임을 가졌다. 나는 그들 모두가 모임에 나왔을 때 놀랬다.

첫 번째 모임에서 주님께서 나에게 새로운 조직의 방법으로 전 세계에 교회성장원리를 확산시키라는 비전을 주신 것에 대해 설명했다. 특별히 제3세계에 있는 교회들과 함께 우리의 지식을 나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제3세계 나라에 있는 교회들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고 그들을 세계적인 복음전도를 위해 더 크게 성장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들 그 비전에 대해 굉장히 열광했다.

나는 그들 중 한 명이 우리 그룹의 의장으로 선출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교회성장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그들이 이곳에 온 것은 나 때문에 왔다며 만장일치로 나를 의장으로 선출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또한 미국에서도, 그리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C.G.I 모임을 세우는데 나와 함께 일하는데 동의했다.

나는 정말로 C.G.I가 1980년대 교회의 필요들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1960년대가 교회의 갱신을 확신시키는 것을 도왔던 치유의 시기였고, 1970년대는 은사주의 운동의 시대였다면, 1980년대 이후는 교회성장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치유와 은사주의 갱신이 교회성장에 기여하지 않는다면 교회에 유익이 되지 못할 것이다. 사실, 성령의 모든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주어졌고, 그것은 단지 영적 격려만을 뜻하지 않고, 그것은 물리적 성장도 포함한 것이기 때문에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미래에 대해 관여하는 한 교회성장에 대해 진지해야만 한다. 교회성장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오셨고 그 교회는 지금까지 잠들어 왔다. 지금은 깨어나야 할 때이다. 깨어나는 교회는 성장할 것이다.

우리가 한국에서 경험하고 있는 성장의 비결은 모든 교회들에게 유효한 것이다. 다른 교회도 성령운동과 구역조직을 이용한 이 원리들을 사용한다면 크게 성장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미국이나 유럽에 적용되지 않고, 단지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이것은 한국교회에서만 입증되었지만 세계 교회 에도 확고하게 입증될 교회성장의 원리라고 생각한다.

45년이 지난 지금 세계 여러 나라의 교회는 우리의 구역 원리를 이용해 성장하고 있다. 그 실제가 보고되고 있다. 외국에서는 셀(Cell)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우리나라에도 그렇게 역수출되어 소개됐지만 뿌리는 우리의 구역조직이었다. 그 원리들은 서울에서 그랬던 것처럼 시애틀 혹은 시드니, 혹은 런던과 도쿄, 스톡홀름과 상파울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것들이다.

우리는 모두 아담의 자손들이다. 우리는 다른 종류의 음식을 먹지만, 우리는 모두 같은 뿌리의 혈통을 갖고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받아야 하는 죄인들이다. 교회가 성령에 의해 권능을 받고 성령에 사로잡힌 목회자가 말씀을 선포하고 성령으로 충만한 세례를 받은 거듭난 성도들이 구역조직 원리를 이용해 전도 사역을 한다면 그 교회는 강력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

이 원리들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열매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한 곳에서는 이런 방식을 사용하고 다른 곳에서는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고 믿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진리일 수가 없다. 하나의 원리는 항상 하나의 원리이다. 만일 교회들이 성장 원리들을 적용하고 구역조직을 시작한다면, 그 교회는 모든 것에서 우리 교회가 가졌던 것과 같은 방식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성장하게 될 것이다. 하나의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미 호주의 하나님의성회가 이 원리들을 적용하기 전에는 10년 동안 단지 2%의 성장을 경험했지만 나의 원리들을 적용한 후에는 불과 3년 안에 두 배로 성장을 하였고 지금은 수만 명의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가 탄생했다.

유럽에 매주 15명만이 모이는 루터교회가 있었다. 그 목사는 나의 세미나를 듣고 이 교회성장 원리들을 실행에 옮겼다. 처음 구역을 시작한 지 일 년 안에 그 교회는 매주 5백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그 교회는 성령님의 권능을 발견했다. 그들 구역은 정말로 생명력있게 도약했고 그 교회는 지금 완전히 은사적인 교회로 성장했다. 이런 예는 세계 곳곳에 퍼져 있다. 성령운동을 통한 구역 소그룹의 부흥은 교회성장의 핵심적 열쇠이다.

* 지금까지 희망목회45년을 연재함으로써 한국교회 부흥에 도움을 주신 조용기목사님과 여의도순복음교회 그리고 교회성장연구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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