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설교에서도 간결한 것이 좋다. 대화를 할 때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같은 설명을 붙이지 않고 곧바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 “내가 처음 목회를 할 때...”라고 한다면 “In the early days of my ministry...”라고 시작하면 된다. 또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5천 명을 먹이신 다음 장면입니다”라고 한다면 “Our text comes just after Christ had fed the five thousand”라고 하면 된다.
“어떤 사람은 점쟁이에게 가고, 어떤 사람은 신문에 칼럼니스트에게 가고, 어떤 사람은 친구에게 가서 의논합니다”라고 한다면 “Some people go to fortune-tellers, some write it newspaper columnists, some consult their friends”라고 하면 된다.
설교는 intriduction, body, conclusion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intriduction에서 결론부터 말해 놓고 시작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은 두 가지입니다”라고 한다면 “There are two great facts about Christionity which make it different from all other religions of the world” 하면 된다.
영어는 아주 간결하고 직선적이며 단순한 언어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 간결성과 직선적 표현을 잘 활용하면 좋은 설교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