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문화·예술·보건·복지 분야에서 활약할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써온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사진)는 우리나라 중부권 최대 규모의 전문대학 중 하나다.

백석문화대는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명문 전문대학’을 발전 목표로 삼고, 모든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자신의 꿈을 찾고 졸업과 동시에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책임교육’을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백석문화대는 올해 충청권역에서 유일하게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으로 선정되는 엄청난 쾌거를 거두었다. 2019년 취임 당시 “취업률 100%란 목표를 향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힌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의 청사진이 구현된 셈이다.

산업체 주문식 교육 박차
2022년 7월 백석문화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5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란 교육부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대학은 기업의 필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기업은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하는 대신 맞춤형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윈윈(win-win) 전략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가장 큰 메리트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100% 확정되는 것이다. 대학과 기업이 채용 확약을 체결하고 학생 선발 과정부터 함께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2학년부터 직장인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게 되며, 기존 2년제 대학의 전문학사학위를 6개월 단축해 취득할 수 있다. 현재 백석문화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협약을 맺은 산업체는 24곳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학생들에게는 깜짝 놀랄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1학년 과정은 ‘희망사다리 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2학년 1학기에는 기업에서 등록금 50%를 지원받는다. 학생은 나머지 50%의 등록금만 부담하면 된다.

2023학년도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곳은 전문대학으로는 백석문화대를 포함해 단 7곳뿐이다. 백석문화대가 이처럼 괄목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까닭은 산업체 주문식 교육과 취업약정형 교육을 확대해 ‘사회맞춤형 인재’를 배출한다는 ‘교육혁신’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백석문화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전 교육과정을 개편한 바 있다.

백석문화대 고동원 기획처장은 “우리 대학은 2017년부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에 관심을 두고 지역 고등학교 및 기업들과 활발히 교육협약을 체결해왔다. 그 결과 충청권서 유일하게 해당 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며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과 전공직무역량을 풍부히 갖춰 미래 산업에 최적화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석문화대는 앞으로 협약산업체를 더욱 확대하고 창의융합교육센터를 구축해 전담교원을 확보하는 한편, 졸업 후 취업 유지 방안으로 직무보수 교육을 제공해 학생과 산업체 간 미스매칭을 예방할 방침”이라며 입학과 재학, 졸업까지 연결되는 단계적 학생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미래산업 대비 학과 밀집
2023학년도 백석문화대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로 웹툰 스쿨(정원 30명), 베이커리·카페 스쿨(40명), 스마트SW 스쿨(20명) 등 총 3개 학과를 모집해 운영하게 된다. 각 학과 입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연계된 기업체들에 채용된다.

웹툰 스쿨은 국내 웹툰산업 매출액이 1조원 시대에 이른만큼 미래 취업 인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로 선정됐다. 웹툰콘텐츠 제작 분야의 창의적 전문가를 양성할 목적으로 ‘웹툰 스토리 기초’ ‘웹툰 콘티’ ‘디지털 채색’ 등의 흥미롭고 실무적인 교과들이 마련됐다. 해당 학과는 네이버의 자회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등 6개 기업체가 연계돼있다.

베이커리·카페 스쿨은 갈수록 디저트시장의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제과사, 제빵사, 바리스타, 매장관리매니저 등을 양성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제과트렌드 실습’ ‘커피트렌드 실습’ ‘카페브런치 실습’ 등의 교과들이 개설되며 참여 기업으로는 ‘(주)커피빈코리아’ 등 7개 업체다.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스마트SW 스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충남지역을 ICT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시킬 정책을 수립하고, 충청남도가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관련 산업의 벤처기업 30개 육성 계획을 세움에 따라 선정됐다. 커리큘럼은 ‘빅데이터개론’ ‘UI설계’ ‘웹서버 구축’ 등 스마트 SW 개발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교과들로 구성됐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진다. 서류심사는 학생부,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함께 학과 특성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평가한다. 면접심사는 인성, 직무적합성 등에 대한 대면평가를 통해 기업 인재상 부합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백석문화대는 △경찰행정학부 △호텔경영관광학부 △사회복지학과 △웹툰애니메이션학부 △미디어영상학부 등 미래 전도유망한 학부(과)들이 대거 포진돼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폭넓게 선택하도록 돕는다.

해외 취업문 활짝
백석문화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문도 활짝 열어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백석문화대는 글로벌 역량 제고라는 대학의 장기발전 목표에 따라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어학연수·해외학기제 및 현장실습 등 다양한 제도를 갖추고 있다.

그 일환으로 백석문화대는 2011년 이후 12년 연속 K-MOVE 스쿨, 세계로 사업 등 각종 해외 취업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직무능력·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후관리를 위해 해외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 10년 동안 미국·캐나다·호주·중국·일본·싱가폴 등 전 세계 12개국 이상에 420여 명의 학생들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무엇보다 백석문화대는 학생들이 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교육비를 투자한다. 백석문화대의 연간 교육비 지출액은 558억 원으로 충청·전라·강원지역 전문대학 중 1위다. 연간 장학금 지급 총액은 약 197억 원, 연간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으로는 358만 원으로 상당한 수준이다.

이로써 백석문화대는 대외적으로도 그 성과를 충분히 입증 받았다. 2014년 교육부 주관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과 ‘세계로 프로젝트’에 동시 선정됐으며,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에 선정, 해외취업분야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발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에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중간성과평가에서 ‘매우 우수대학’에 선정됐고, ‘일자리창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에서 청년해외진출 유공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7년에는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LINC+)’의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부문’에 선정돼 5년간 약 5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았다.

2018년에는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3년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2022년부터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기독교 인성교육에 중점
백석문화대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지식만이 아닌 ‘예수님의 사랑’이라는 신념에 따라 봉사와 섬김 등 인성교육에 방점을 둔다. 이에 매 학기 전교생들의 기독교 인성교과목 이수를 필수로 하고, 타인에 대한 사랑과 헌신, 봉사 정신을 함양하도록 하고 있다. 아동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 아동 등을 초청하는 ‘쿰캠프’를 26년간 개최하고 있으며, 인성개발원을 통해 정직·효·예절·책임·존중·배려를 기르는 참된 인성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백석문화대는 기존 운영하는 BHRD프로그램 종료 후 BCU-TOP인증제를 통해 전공역량, 혁신역량, 소통역량, 관계역량, 섬김역량을 갖춘 미래형 TOP인재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역량별로 교과 및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체 교육품질을 인증 및 관리하고 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세상의 지식은 다른 대학에서 얼마든지 잘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참다운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새로이 바꾸는 일”이라며 “도덕·윤리 교육만으로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우리 대학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교육, 예수님의 사랑에 의한 교육,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육을 통해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
백석문화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원내 1,496명, 정원외 356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 모집 선발인원은 1,050명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다. 수시 1차 실기·면접고사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수시 2차 모집 선발인원은 402명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다. 수시 2차 실기·면접고사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다.

정원 내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별전형 중 지역인재는 간호학과만을 대상으로 하며,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첨남도·충청북도 소재 고교 졸업자에 한해서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에는 농어촌학생, 저소득층,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만학도 및 성인 재직자 등이 있다. 지원학부(과)에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나 관련 각종 경연대회 입상자는 가산점이 반영된다.

백석문화대 입학관리처 홈페이지에서 학부별 전년도 입시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무료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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