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노인복지목회 컨퍼런스는 서울 양천노인종합복지관과 신정종합사회복지관 그리고 컨퍼런스를 주관하는 목민교회 복지목회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주제는 ‘고령화 사회를 위한 기독교 노인복지의 새로운 이해와 출발’이다.
목민복지목회연구소는 복지목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길 기대하며 특별히 지역교회들이 당면한 노인층의 교회흡수 정책을 추진하고자하는 사람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중이다. 목민교회는 노인복지목회가 전문사역이니 만큼 강사진 역시 전문가들로 구성해야 한다고 보고, 한국월드비전 박종삼회장과 변재관 박사(청와대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인구팀장)를 비롯 김덕환교수(한일장신대), 조홍식교수(서울대), 김동배교수(연세대), 전광현교수(서울신대), 서경석 관장(서초노인종합복지관)등이 강사로 배치됐다.
김동엽목사는 “21세기 건강한 교회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밝히면서 “특별히 고령화사회로 들어서는 우리나라의 현안문제를 교회가 담당할 때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기반이 구축될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필요한 교회로 인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표주제는 다음과 같다. ▲고령화 사회 대비 ▲고령화사회를 준비하는 노인복지의 새로운 이해 ▲노인복지정책의 독일 사례 ▲교회인적자원을 활용한 노인여가활동 체계구축 ▲교회-지역사회 연계 노인 자립기반 활성화 방안.
윤영호기자(yyho@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