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우리 왕’ 주제 아래 18~20일 백석홀, 교사와 함께 참여
각 프로그램 직접 체험…경건·교육테마 적용으로 진리 체득
천안대학교-백석대학 백석 쿰선교회가 매년 겨울과 여름방학 중 실시하는 ‘백석 쿰 캠프’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어린이부를 연데 이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 및 교역자/교사 캠프를 마련한다.
15회와 17회를 맞는 백석 쿰캠프는 말씀과 기도로 훈련받은 대학생들과 대학원생, 또한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이끌어 가는 수련회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수련회는 ‘예수 우리 왕’이라는 주제 아래 경건과 교육, 선교를 토대로 인성 복지 함양을 위해 전문사역자들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령으로 주 예수의 왕 되심을 체험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초대교회에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몸소 체험하게 하는 경건테마, 크리스챤의 세계관 확립을 추구하는 교육테마, 경건과 교육테마의 적용을 통해 복음의 진리를 체득함으로서 성령안의 자유함으로 말미암아 사마리아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사명의 인식을 깨닫는 선교적 테마로 구성됐다.
이 세가지 테마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적으로 인생의 전반에 걸쳐 ‘예수 그리스도가 왕되심’을 깨닫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쿰 캠프는 목사와 교수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들로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결과를 위한 적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지도쿰장들이 실행함으로 각 프로그램에 대한 정확한 목표와 효과를 달성하도록 기획했다.
쿰 캠프의 특징인 쿰장제도 역시 지난 하계 캠프를 기점으로 전문지도 쿰장과 일반 쿰장으로 분리됐다. 이러한 쿰장의 이분화 시스켐은 프로그램 진행의 전문성과 효율성의 도모에 효과적이었다는 판단으로 동계 캠프에서도 하계 때와 같이 진행키로 했다. 또한 교회 내의 교사와 학생들이 캠프라는 기회를 통해 더욱 하나가 되고 연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교회 교사들로 하여금 본 교회를 담당하도록 하고 교사가 미참한 교회를 대상으로 대학생 쿰장들이 인솔하여 진행하도록 했다.
각 캠프의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가 직접 체험하며 습득할 수 있도록 강화했고, 개별적으로 각각의 특성을 고려하여 그 대상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 프로그램은 그들의 관심분야와 호기심 등을 고려한 다양한 특강과 적용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고, 본인의 죄성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십자가의 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모든 프로그램 전과 후에 테마를 위한 준비와 교제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의 효율적 진행을 도모하고 회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의 담당 교역자 및 교사의 역할과 사명의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동행한 교역자 및 교사가 함께 은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백석 쿰 선교회 캠프의 핵심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내 인생의 주인이 예수님이 되심 즉, ‘예수의 왕’이 되심을 체득하는 것이다. 어떤 프로그램보다 예배 시간이 즐겁고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찬양팀과 말씀 증거자가 내실을 기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 캠프는 18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전체특강과 적용프로그램, 테마를 위한 준비과정, 저녁집회, 교제로 첫날을 보내며, 둘째날은 테마를 위한 준비과정과 오전집회, 왕을 사수하라, 선택특강, 적용 프로그램, 캠프화이어가 마련된다. 오후시간 교사들을 위한 별도의 특강이 마련된다. 마지막날은 테마를 위한 준비과정과 교회별 테마 발표회와 폐회예배를 끝으로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