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 목사)는 지난 1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2025년 신년하례회를 열고 ‘샬롬 부흥!’을 주제로 힘차게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1부 감사예배는 상임회장 이선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이규환 목사(백석 총회장)의 기도와 공동회장 김선 목사(개혁개신 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주다산교회 아이네스여성중창단의 특송이 있었다.
이어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가 ‘샬롬 부흥!’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현재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혼란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에서 비롯된 인간의 죄”라며,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또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담대히 전파해야 하며, 한국교회가 받은 선교적 유산을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며 “2025년을 맞아 정치 안정, 경제 회복, 그리고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동회장들은 5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합심기도했으며, 직전대표회장 천환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부회장 이영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신년하례회는 다둥이 음악가족인 피아니스트 김유희 사모와 딸 윤수안 양(첼리스트)의 특별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증경대표회장, 회장단 및 임원, 위원장, 법인 인사들의 신년인사와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의 신년사가 있었으며, 증경대표회장 김선규 목사, 김요셉 목사, 유만석 목사가 새해 덕담을 나눴다.
권순웅 대표회장은 신년사에서 “분열된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서는 교회가 먼저 회개하고 하나됨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빛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소금으로서 치유와 회복을 섬기기를 원하며, 우리 모두에게 샬롬의 축복이 넘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회장, 상임회장, 증경대표회장, 공동회장, 법인 이사들이 나와 떡케이크 커팅식을 가졌으며, 사무총장 이석훈 목사의 광고와 공동회장 가성현 목사(합동동신 총회장)의 폐회 및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