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린아이였을 때에는 어린아이처럼 말하고, 어린아이처럼 생각하고, 어린아이처럼 궁리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었을 때에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습니다”(새한글성경 고전 13:11) “그리하여 마침내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일과 알아 가는 일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완전히 자라서 그리스도의 가득하심에까지 다다라야 합니다”(새한글성경 엡 4:13)
신앙생활을 오래 했지만 말하는 것, 깨닫는 것,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아는 것과 믿는 것이 하나가 되지 못하는 건 과거의 생각, 행동, 습관과 헤어지지 못해서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고 한다. 신앙생활의 시작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과거의 생각과 행동과 습관과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한다. 각오만 해도 뇌의 구조가 달라진다고 한다.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10•10 감사행전’을 시작해보자.
● 하루에 열 번, 이렇게 감사합시다!
1. 지난 일을 습관적으로 후회하지 맙시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 대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합시다.
2. 남의 강점과 내 약점을 비교하지 맙시다. 그 대신 내 안에 숨어 있는 강점, 자랑거리를 찾아봅시다.
3. 앞으로 다가올 일을 염려만 하지 말고 모두 주님께 맡깁시다. 염려할 시간이 있으면 내일을 철저히 준비합시다. 염려는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4. 남 탓, 원망, 비난은 원인을 밖에 돌리는 것(歸因)입니다. 원인을 내 안에서 찾아야 발전하고 감사거리를 만들게 됩니다.
5. 감사의 기준선이 높으면 모든 것이 불만스러워집니다. 감사의 기준선을 낮춰야 감사가 보입니다. “겨우 이 정도야?”라는 생각을 “이 정도나?”로 바꿔보세요.
6. 놓친 부분만 바라보지 말고 아직 남아 있는 것, 이미 받은 것을 찾아봅시다.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더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억울함, 불평, 분노, 자책을 낳을 뿐입니다.
7. “힘들다”를 “힘 들어온다”로, “짜증난다”를 “짜증 나간다”로 표현하듯 긍정의 언어를 사용합시다. 긍정은 감사의 어머니!
8. 고마울 때마다 고맙다고 즉시, 큰 소리로, 남보다 먼저 표현합시다. 하루 열 번 이상. 감사는 전염이 됩니다.
9. 가족 등 가까운 이들을 더 친절하게 대합시다. 가족에게 감사를 생략하지 맙시다.
10. 서운한 마음은 휴지통에 버리고, 고마운 마음은 감사 일기장에 적어두고 기억합시다.
● 하루에 열 번, 이렇게 배려합시다!
1. 우산 없이 비 맞는 이에게 우산을 씌워줍시다. 이것이 이웃 사랑입니다.
2. 문을 열고 닫을 때, 뒷 사람에게 문을 잡아 건네줍시다.
3.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불쾌하게 하지 맙시다. 폐를 끼치지 맙시다. 대중식당에서 큰소리로 대표기도하는 건 삼갑시다.
4. 모임에서 침묵하는 이에게는 말을 걸어주고, 말하고 싶어하는 이에게는 말할 기회를 줍시다.
5. 다른 사람에 대해 앞에서는 인정하고 칭찬하고, 뒤에서는 좋게 말해줍시다. 다른 사람을 인색하게 대하지 맙시다.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합시다. 물건값을 지나치게 깎지 맙시다.
7. 사과할 때에는 완전하게 합시다. 다른 사람의 잘못은 관용하고, 다시는 들추지 맙시다.
8. 내가 받은 은혜를 다른 이에게 흘려 보냅시다. 약자를 돕고 양보하는 사마리아인이 됩시다. 주행하고 주차할 때에도 양보합시다. 받는 사람에서 주는 사람이 되어, 받는 기쁨만 누리지 말고 주는 기쁨도 누립시다.
9. 공익을 위한 일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합시다.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품을 정확하게 분리하여 배출합시다. 플라스틱은 사용하지 맙시다.
10.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또한 공의이십니다. 바른 일을 찾아서 정직하고 공정하게 처리하는 것이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