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와 사모, ‘기도와 말씀’으로 새해 목회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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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사모, ‘기도와 말씀’으로 새해 목회 다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5.01.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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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백석 목회자 부부 영성대회’, 사흘간 진행
새해를 기도로 시작하는 ‘백석총회 영성대회’. 올해는 목회자 부부가 함께 참여했다.
새해를 기도로 시작하는 ‘백석총회 영성대회’. 올해는 목회자 부부가 함께 참여했다.

매년 기도로 새해를 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이규환 목사)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천안백석대학교회에서 ‘2025 목회자 부부 영성대회’를 열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나아갈 것을 간구했다. 

기도와 말씀으로 영성을 회복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체성에 따라 ‘기도성령운동’에 힘쓰고자 매년 새해에 열리는 목회자 영성대회는 올해 사모가 함께 하는 ‘부부 영성대회’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규환 총회장은 “목회는 목사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목사와 사모가 하나가 되어 가정이 평안할 때 목회가 잘 되고 교회와 사회의 일에 동역자로 나설 수 있다”며 “사모의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째 날 저녁 주강사로는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가 ‘오직 심령을 새롭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생명운동과 성령운동이 일어나서 교회가 하나 되고, 교단이 하나 되고, 더 나아가 한국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놀라운 역사가 백석으로부터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총회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자리잡은 영성대회를 통해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한 해를 시작하며 하나님께 무릎 꿇고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는 백석인이 되길 바란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목회자 부부 영성대회는 둘째 날 목회자와 사모 특강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저녁에는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목사가 집회를 인도했다. AI와 디지털 목회, 전도방법, 다음세대 양육, 개혁주의생명신학 특강 등이 진행됐으며 김동기 부총회장 인도로 폐회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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