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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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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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1.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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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목사/해뜨는교회
김창기 목사/해뜨는교회

스티그마

갈라디아서 5:11
찬송: 461장

바울은 자신의 몸에 예수님의 흔적(스티그마)이 있다고 합니다. 스티그마는 스티조 <꾹꾹 찌르다,문신을 뜨다>라는 동사에서 나왔습니다. 이 단어는 옛날에 노예가 도망갔다가 잡혔을 때 몸에 문신으로 자국을 남기는 수치와 부끄러움의 흔적을 말합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십자가는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기꺼이 우리의 죄악 때문에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폼나게 따르고 싶어합니다. 교회 다니면서 예수님 믿고 복 받고 내가 잘되면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식입니다.

사실, 바울의 말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곁을 떠나가 버렸습니다. 능력의 사람 바울이 폼나게 살았다면 사람들이 떠났을까요? 그리고 예수님이 폼나게 사셨다면 제자들이 떠났을까요?

성경에 하나님께 위대하게 쓰임받은 참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하나같이 멸시받고 무시당하다 못해 매맞고 핍받받아 죽기까지 하였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참 복음을 들고 외치면 자신들의 힘과 노력으로 살아가고 있는 세상 사람들은 우리들을 한심하게 생각하다 못해 무시하고 조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 삶에 예수님의 흔적이 남게 하소서!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하소서!

 

박현욱 목사/창대교회
박현욱 목사/창대교회

좋은 교회를 만나면

사도행전 2:43~47
찬송: 210장

인생의 방황은 예수님을 만나면 끝나고, 신앙생활의 방황은 좋은 교회를 만나면 끝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았지만, 여전히 신앙생활에서 방황하는 이들이 많은 이유는 좋은 교회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장 43~47절은 최초의 교회인 예루살렘 교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현대 교회들이 본받아야 할 모범적인 좋은 교회로, 네 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기사와 표적이 나타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기사와 표적은 당혹스러운 일이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서로의 필요를 위해 재산과 소유를 나눕니다. 사랑과 나눔이 풍성한 은혜 공동체입니다.

셋째, 성도들이 날마다 성전과 가정에서 모여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교제하며 하나님을 찬미합니다.

넷째, 세상 사람들에게 교회와 교인들에 대한 좋은 소문이 퍼지고, 이를 통해 구원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늘어납니다.

신앙생활에서 좋은 교회를 만나지 못해 방황하는 가나안 성도. 이들은 좋은 교회를 찾아 오늘도 헤매고 있습니다. 좋은 교회란 예루살렘 교회의 4가지 특징이 나타나는 교회입니다. 한국 땅에 예루살렘 교회처럼 4가지 특징이 나타나는 좋은 교회가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한국 땅에 예루살렘 교회처럼 좋은 교회가 많아지게 하옵소서.

 

황빈 목사/강성교회
황빈 목사/강성교회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복음

로마서 1:2~4
찬송: 35장

로마 사람들에게 ‘복음(유앙겔리온)’이라는 표현은 오해의 여지없이 매우 특정한 개념을 연상시킵니다. 복음(유앙겔리온)은 황제에 관한 소식입니다. 황제의 탄생, 황제의 방문, 황제의 승전(勝戰) 등을 알리는 기쁜 소식입니다. 이것이 로마 사람들이 이해하는 ‘복음’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바로 이 용어를 사용하여 온 세상과 온 우주의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방문, 승리의 소식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로마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아들(휘오스 데우)’이라는 표현 또한 분명합니다. 이 칭호가 가리키는 인물은 로마 제국의 황제였습니다. 로마의 통치자는 신의 아들로 자처하며 남들에게도 자신을 그렇게 부르도록 요구하였던 것입니다. 그런 사실이 너무나도 익숙한 로마의 새내기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도 바울은 선포합니다. “내가 증언하는 예수야말로 진정한 신의 아들이시다.” 이렇게 말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로마서는 당시 로마 정부 당국에 발각되면 큰일 날 ‘불온서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로마 교회의 성도들은 사도 바울이 보낸 이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편지를 숨죽여 읽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에게 전달된 복음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주 예수의 크신 복음(유앙겔리온)을 만백성 듣고 믿는 영광의 날이 속히 이르게 하소서.

 

신성훈 목사/신일교회
신성훈 목사/신일교회

천국을 전하자

마태복음 13:31~52
찬송: 191장

천국은 넉넉하고 큰 나라(요 14:2)인데 주님은 그 천국을 작은 겨자씨 하나와 누룩에 비유하십니다. 천국 비밀은 큰 것에서 시작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시작은 작고 미미해도 그 안에 진정한 생명력이 존재한다면 나무와 같고 부푼 누룩과 같은 크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갑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나 그 역사는 이런 원리가 적용되었습니다. 형들의 미움을 받아 죽음 일보 직전에 갔던 요셉이나 광야에서 은둔생활을 하다가 나이 80세가 되었던 모세도, 사무엘 앞에 소개조차 되지 않았던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도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였던 천국의 비밀을 일생에 경험했던 사람들입니다. 우리들도 미미하지만 생명력과 비전을 갖추면 자라서 천국의 거룩성을 사람들의 삶 가운데 심는 천국 누룩이 될 수 있습니다.

천국을 발견한 사람에게 이 세상에 없는 이 세상이 알 수 없는 최고 최대의 기쁨의 비밀이 경험됩니다.

우리가 매사에 전심이 잘 되면 모든 것이 형통합니다. 실제로 우리 생활에 전심이 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천국이 마음에 들어와 발견되고 그 기쁨이 넘치는 사람에겐 비로소 전심전력이 되는 마음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자기 모든 것을 다 포기할 수 있고 그것을 팔고서 천국을 사는 영적 구매(購買)가 신비스럽게 가능해집니다. 이 발견과 기쁨과 전심의 천국 비밀이 우리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신비한 천국의 비밀을 간직하는 나누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김영수 목사/소풍교회
김영수 목사/소풍교회

삶의 기준

민수기 13:21~33
찬송: 413장

12명의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 자신들이 보고 온 사실에 대해 있는 그대로 말하였습니다. 이 보고는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했습니다. 그러나 이 보고를 듣고난 후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회중들의 반응이 달랐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갈렙은 이 보고 후에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고 백성들을 조용하게 한 후 외쳤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고 말할 뿐 아니라, 그 정탐한 땅을 악평까지 하였습니다.

여호수와와 갈렙의 기준은 하나님의 약속에 있었습니다. 민수기 14장 8~9절을 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우리와 함께하면 그들은 우리의 먹이”에 불과하다고 외칩니다. 이것이 여호수아와 갈렙이 붙잡은 가나안 땅의 정복에 대한 기준이었습니다. 반면 원망과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붙잡은 기준은 눈으로 보이는 외형적인 것들이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많은 기준을 정하고 계획을 세우는데 우리가 세운 계획 중에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들로 이루어졌는지 헤아려보고 하나님과 상관없는 것들로 채워지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새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모든 권속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피은혜 목사/새창원은혜교회
피은혜 목사/새창원은혜교회

신실하신 나의 하나님

이사야 49:7~21
찬송: 393장

자녀로서 아버지를 닮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우리가 닮아야 할 첫 번째 하나님의 모습은 다름 아닌 ‘거룩’입니다. 레위기 11장 45절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고 말슴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아주 사소한 한 가지에 이르기까지 아버지의 거룩을 닮아 가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신실하신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16절 말씀에 내가 너를 손바닥에 새겼다고 말씀하십니다. 왜일까요?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늘 눈앞에 두고, 늘 확인하고 그렇게 해서 잊지 않고 반드시 지키시는 그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신뢰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신실하신 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를 놓고 기도하지만, 대부분 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결코 잊어 버리지 않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기도는 30~40년 만에 이루어지는 그런 경우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십니까? 그의 거룩함을 본받아 닮아 가는 가운데, 삶 속에서 나를 위해 일하시는 약속과 응답의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는 우리 모든 가정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신실하신 아버지를 신뢰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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