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교구협의회 제31대 대표회장에 분당노회 홍승호 목사(왕성교회)가 공식 취임했다. 취임예배는 지난 6일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증경회장 강정진 목사가 기도, 증경회장 이효선 목사가 성경봉독, 성남시 사모합창단 특송 후 백석대 실천신학대학원 부원장 이경욱 목사(경복궁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세워가는 수정교구협의회’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경욱 목사는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순종하면서 복음을 위해 달려가 달라”고 당부했다. 

직전회장 김승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총무 나요한 목사의 사회로 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식에 참석한 원로목회자 일동은 홍승호 대표회장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주었고, 이후 직전회장으로부터 깃발과 의사봉이 전달됐다. 

취임사를 전한 홍승호 목사는 “오직 예수, 오직 구원, 오직 복음을 외치며 회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석총회 장종현 대표총회장, 분당노회 등이 취임을 축하하는 패를 보내왔으며,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유정기 대표회장, 이정문 수정구청장, 신상진 성남시장, 김태년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축사를 전했다. 

이인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