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과, ‘사랑의 연탄배발’ 실시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3,500장 및 방한용품 전달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3,500장 및 방한용품 전달
추운 겨울 따스함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15일 충남 천안 동남구 목천읍과 봉명로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사회복지학부 재학생 30여명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사랑의 연탄배달’은 11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재학생들이 플리마켓을 열어 연탄구매 비용을 마련했고, 전공 교수들도 마음을 보탰다. 올해는 총 3천5백장의 연탄과 방한용품,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사회복지학과 2학년 박경연 씨(26·남)는 “땀도 많이 나고 옷도 더러워졌지만 뿌듯하다. 기금 마련을 위한 기획 활동과 연탄배달은 사회복지실천가로서의 소명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동안 오늘 경험은 동기부여와 힘이 되어 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기부와 봉사의 마음가짐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덕목이다. 오늘 경험으로 사회복지사가 걸어야 할 길을 다시 한번 새겼을 것”이라며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 예보된 올겨울을 앞두고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학생들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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