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법인 아가페선교협의회(총재 유중현 목사)는 지난 10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십자가선교회(대표:이재민 목사)와 함께 제5차 서울역 노숙자 위로 예배를 드리고, 노숙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건예배는 협의회 사무총장 정원석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사무국장 차동묵 목사가 기도, 여교역자 사무국장 김자영 목사가 성경봉독, 여교역자 대표회장 김지혜 목사가 특송 후 대표회장 강규석 목사가 ‘예수를 바라보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대표총재 유중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위로회가 진행됐다. 사무총장 노홍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위로회에서 유중현 목사는 선교회 이재민 목사에게 선교물품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여교역자 대표회장 김지혜 목사가 인사말, 상임총재 박웅대 목사가 위로사, 지도고문 배요한 목사와 상임총재 송인규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이재민 목사가 답사했다.
이어서 진행된 위로잔치에서는 실무회장 박성철 목사가 특별찬양을 하고, 주님제일교회 루디아 워십팀의 공연, 여교역자회 찬양으로 섬겼다.
대표총재 유중현 목사는 “아가페선교협의회는 선교와 친교, 부흥하는 일에 전념하고 일에 전념하도록 하자”면서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 선교사들을 돕고,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을 위로하며 복음을 전하는 데도 앞장서자. 군부대와 교도소, 경찰, 학원 선교에도 최선을 다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아가페선교협의회는 다음달 3~9일 필리핀 클락 카비떼지역을 방문해 백석총회 소속 선교사 초청 위로의 시간을 갖는다. 사역자들은 낮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피딩사역과 노방전도를 추진하며, 저녁에는 연합부흥회를 진행하고 현지 교회에 선교비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협의회가 설립한 선교지 교회를 탐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