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걸어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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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정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걸어갈 수 있기를”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4.09.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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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 한부모가정 위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다’ 캠페인 전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경제적·심리적·영적 지원이 제공된다.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 인터내셔널(대표:박충관)이 미혼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한 캠페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다’를 진행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미혼 한부모 수는 약 2만6천명에 달한다. 대부분의 한부모가정은 홀로 육아와 경제활동을 병행하며 버거운 삶을 살고 있다.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가정이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사회적 편견은 한부모가정을 괴롭히는 또 하나의 요소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다 캠페인’은 이처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의 실질적인 생계를 지원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인간관계나 사회로부터 단절돼 주변의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한부모가정에 영적 안식과 치유를 선사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미션은 △생계 지원 △물품 지원 △영적 지원의 세 가지의 항목으로 미혼 한부모가정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식료품 구입비, 육아용품, 등 생계 지원과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 가전제품, 의류, 육아용품 등의 물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필요를 채워준다. 또한, 기독교 시설과 협력해 공동체 사역을 통해 기도와 상담, 정서적 지지,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영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미션 캠페인 담당자는 “한부모 가정은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생계를 책임지며, 동시에 사회적 편견, 육아의 어려움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부모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혼 한부모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복음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미션은 앞으로도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지지와 영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부모가정이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혼 한부모 후원 캠페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다 캠페인’의 자세한 안내와 참여 신청은 지미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미션 인터내셔널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독교 선교단체로 해외 선교사, 위기목회자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이나 보육원 등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02-633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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