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나눔가게 통해 이뤄질 탈북민 자립 선순환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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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눔가게 통해 이뤄질 탈북민 자립 선순환 기대합니다”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4.08.26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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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행복한나눔가게 서울대입구역점 오픈
탈북민 여성 정착 및 자립 지원 위한 1호 매장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20일 행복한나눔가게 서울대입구역점을 오픈했다. 서울대입구역점은 탈북민 자립 지원을 위한 1호 매장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20일 행복한나눔가게 서울대입구역점을 오픈했다. 서울대입구역점은 탈북민 자립 지원을 위한 1호 매장이다.

탈북민 여성의 성공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최창남)은 지난 20일 행복한나눔가게의 1호 탈북민 자립 지원 매장인 서울대입구역점 오픈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기아대책은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을 통해 탈북 여성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탈북민 여성을 매니저로 채용해 운영한다. 그 첫 매장으로 서울대입구역점의 문을 열었다. 매장 입지는 탈북민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관악구 소재로 선정했다.

지난 20일 개최한 행복한나눔가게 서울대입구역점 오픈식은 내빈들이 참석해 인사 및 격려사, 기념 커팅식을 진행했다. 오픈식 이후에는 바로 매장 영업을 개시했다. △패션의류 및 잡화 △뷰티 제품 △생활건강제품 △소셜 제품 등의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탈북민의 정서적‧경제적 자립 및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이번 행복한나눔가게 서울대입구역점은 탈북민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선순환 구조의 지원 모델로 기획됐다”며 “보다 많은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온전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사회 진출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 등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한나눔가게는 이번에 문을 연 서울대입구역점을 포함해 전국 1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대입구역점에 이어 탈북민 자립지원을 위한 매장 1개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는 ‘원더마켓’, 사업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한 상자’,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배분하는 ‘행복한 트럭’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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