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합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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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합력하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7.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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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교노회, 지난 23~26일 ‘교역자 어울림 축제’
노회 통합 후 두달 만에 친교와 화합의 시간 마련
경인선교노회는 지난 23~26일 제주도에서 노회 통합 이후 2달만에 ‘교역자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경인선교노회는 지난 23~26일 제주도에서 노회 통합 이후 2달만에 ‘교역자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4월 경인한남노회와 경인선교노회 간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경인선교노회(노회장:여재선 목사)가 노회원 화합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교역자 어울림 축제’를 진행했다. 

‘십자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노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위해 노회장과 부노회장, 증경노회장 등 선배 목회자들이 재정을 적극 후원해 노회원들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축제에는 목사 36명, 강도사 5명, 사모 12명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첫날 숙소에 여장을 풀고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시찰별 자유시간을 갖도록 배려한 가운데 석부작테마공원을 방문하고 산방산 유람선을 탑승했다. 

저녁에는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노회 서기 김형선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회의록서기 박용찬 목사가 기도하고, 노회장 여재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여재선 목사는 “둘이 통합되면 넷으로 갈라지는 현실 가운데, 우리 경인선교노회가 총회의 롤 모델이 되는 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하고 노력하자”면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가운데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도록 성숙한 인격과 자기희생의 본을 서로에게 보여주자”고 전했다. 예배는 직전노회장 장혁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노회원들은 남은 일정 중에 민속공예품 전시장, 워터 서커스, 성읍 민속마을, 비자림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셋째 날 저녁에는 시찰별 장기자랑의 시간을 보내며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여재선 목사는 “노회 통합을 이루어내고 노회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한 어울림 축제였다. 뜨거운 찬양과 예배, 하나됨을 위해 자원하여 본을 보이는 증경노회장단 등 모두가 적극 어울려 하나되는 모습은 눈물겨울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면서 “중요한 기점에 서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 만큼 우리 스스로 행복한 노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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