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천안시청소년재단(이사장:박상돈)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윤여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인 ‘보훈 테마활동’의 일환으로 독립을 주제로 한 보훈 음악회 ‘청소년, 독립을 연주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현재 백석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기관이다. ‘청소년, 독립을 연주하다’는 충청남도 내 청소년들이 보훈·독립·애국을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해 청소년은 물론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15일 충남동부보훈지청과 연계해 독립기념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곡 선정과 구성까지 기획한 연주회에는 △태극기 휘날리며 △홀로 아리랑 △레미제라블 등 총 8곡이 연주됐다.

천안시청소년재단 한상경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훈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보훈 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독립을 연주하다’는 8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사항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041-566-017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