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외식학부가 지난달 28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외식 재능기부 경연대회’를 열고, 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 경연대회에서는 학생 및 교수 3인이 한 팀이 되어 △케이크 △빵 △샌드위치 △햄버거 △음료류 △밑반찬 △밀키트 등 다양한 품목을 만들었다.

외식학부는 한 팀당 10만원을 지원했다. 또, 시상을 통해 대상 25만원, 최우수상 20만원, 금상 10만원, 은상 5만원, 우수상 3만원 등의 상금도 제공했다. 평가 기준은 ‘품목의 양’ ‘품목의 맛’ ‘참가팀의 정성(포장)’ ‘품목의 창의성’ ‘위생 및 정리정돈’ 등이었다.

백석예술대 외식학부 신태화 교수는 “이날 제출된 품목은 서울 서초구 장애인 복지센터인 ‘사랑의복지관’에 기부했다”며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실력 뿐 아니라 인성도 함께 겸비한 인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본 경연대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