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한교회 송상철 목사, ‘그림 일대일 전도양육’
과천소망교회(담임:장현승 목사)는 지난 27~29일 경기도 과천시 교회에서 미국 애틀랜타 새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송상철 목사를 초청한 가운데 ‘그림 일대일 전도양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송상철 목사는 효과적인 복음 전파를 위해 그림을 이용한 전도와 양육 교재를 개발했고, 2016년 2월 교회에서 시작해 현재는 전 세계 150여개 국에서 19개 언어로 번역돼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과천소망교회 세미나에는 약 3백여 명이 참석해 13주 과정의 전도양육 강의와 훈련을 받았다.
송상철 목사는 “처음 미국에서 개척하고 교인은 빠르게 늘어갔지만, 성도들의 변하지 않는 모습에 낙담하기도 했다. 주님께서는 생명의 목회, 살리는 목회를 펼쳐야 한다고 말씀해주셨고, 목회의 초점을 복음을 전하는데 맞추게 됐다”며 전도와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목사는 개척 7년 만에 1천명 교회로 성장하도록 이끌었고, 전도 양육 사역으로 꾸준히 부흥하는 역사를 일구어왔다.
송 목사는 “문자보다 그림의 시대, 영상의 시대라는 점에서 복음 메시지를 전하는 데도 그림을 이용하고자 했다. 만 마디 말보다 하나의 그림이 더 깊이 말씀을 인식하게 만들고 상상하게 하며 변화를 만들어 낸다”며 그림 일대일 교재의 특화된 점을 강조했다.
“그림을 이용해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영접하고 양육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수도 없이 많다”고 언급한 송 목사는 “그림 일대일 전도양육으로 교회가 건강한 체질로 바뀔 수 있다. 전도하고 양육하며 섬기는 성도들이 많아지면 교회의 체질이 건강하게 변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맞는 복음 제시 방법을 배우고, 새한교회 성도들의 그림 일대일 사역에 대한 여러 간증도 들을 수 있었다. 오후 시간에는 장현승 목사가 인도하는 성령 충만 합심기도회에 함께하며 은혜를 더했다.
장현승 목사는 “그림 일대일 전도와 양육을 배우고 훈련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성도들이 자신 있게 복음을 선포하고 지속적으로 교회 안에서 양육될 수 있도록 인도하는 동력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