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깃발, 알리야 작전'을 주제로 온라인과 동시에 중계
이스라엘의 회복과 알리야 작전을 위한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총재와 함께 드리는 한새사람 축제예배’가 지난 19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도론 알모그 총재와 쥬이시 에이전시 기독교 친선대사 드보라 여사, 이스라엘 투어 사역단체 대표 프랭크&산드라 부부, 대한민국 여배우 오미희 권사, 원뉴맨패밀리 쥬이시 에이전시 아시아 대표 설은수 목사가 참석했다.
쥬이시 에이전시(The Jewish Agency for Israel)는 1929년에 이스라엘 건국을 위해 창립됐며, 그때부터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하는 일(알리야)과 유대인들을 이스라엘 사회로 흡수시키기 위한 정착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총재 초청 한새사람 축제예배’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중계된 가운데 이스라엘 국기와 태극기를 동시에 흔들며 이스라엘의 평안과 승리를 기원하는 찬양으로 뜨겁게 시작됐다.
먼저 쥬이시 에이전시 도론 알모그 총재 부부의 방문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서울김포영광교회 청년들이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서울김포영광교회 찬양사역자들(이한별, 박주애, 장요안나, 김유리, 김성태)의 '하티크바(희망)' 특송이 있었고, 온 성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함께 찬양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영민 목사는 “우리 교회가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또 알리야 사역을 위해 기도하면서 동참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부르심이기 때문이다. 구약 성경의 룻기에 나오는 룻과 나오미를 보며, 우리는 룻과 같은 교회가 되어 유대인들을 섬기고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언약의 길’ 다큐 영화 예고편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목사는 이어 “저희는 룻과 같은 교회가 되길 원하고, 끝까지 룻처럼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하며, ‘하나님의 깃발, 알리야 작전’을 주제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쥬이시 에이전시 도론 알모그 총재는 “여러분들이 초청해주셔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초청해 주신 박영민 목사님과 설은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제일 감사한 것은 여러분이 이스라엘을 이렇게 사랑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은 사랑 없이는 설명이 안되고, 사랑으로만이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 잘못된 감정은 ‘사랑’의 반대인 ‘미움’ 이라고 하는데, 이 교회가 ‘사랑’을 증명하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박영민 목사님이 전 세계에 있는 많은 기독교 교회들에게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참 좋은 모델이 되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도론 알모그 총재는 지금까지 진행해 온 알리야 작전에 대해서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일 먼저 에티오피아에서 알리야를 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고난을 받고 있다. 80년대 특수 부대가 수단을 통해 에티오피아에서 사람들을 데려오기 시작했다. 그때 우리는 이스라엘의 사랑으로 에티오피아에 있는 사람들을 유일한 유대인들이 살 수 있는 나라 이스라엘로 데려왔다”며, “6년 동안 수단을 통해 많은 유대인들을 데리고 왔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에티오피아에 남아있다. 그곳에 또 출격해서 데려와야 되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알리야 작전 감사기념 비행기 전달식이 있었으며, 알리야 프로젝트 헌금 전달식으로 에티오피아, 영국, 남아공 작전 알리야 프로젝트를 위한 2억원의 헌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서울김포영광교회 박영민 목사가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도론 알모그 총재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쥬이시 에이전시 도론 알모그 총재 역시 이스라엘에서 가져온 메노라를 박영민 목사에게 선물했다.
이어서 ‘ABBA(아바)’라는 복음적인 내용을 가진 곡에 맞춰 예향 워십 댄스 선교단에서 하나님께 워십을 올려드렸으며, 산드라 찬양사역자의 특송을 들으면서 알리야를 위한 예물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기독교 친선대사 드보라 여사와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국민 영화배우 오미희 권사도 참석했으며, 미국에서 이스라엘을 알리는 이스라엘 투어 사역단체 대표 프랭크&산드라 부부도 함께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