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용의 플레이리스트]“세계를 잇는 홀라이프워십 ‘새로운 세계’
상태바
[안찬용의 플레이리스트]“세계를 잇는 홀라이프워십 ‘새로운 세계’
  • 안찬용 교수(서울장신대학교, 빅콰이어 대표)
  • 승인 2024.05.28 2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또 하나의 워십팀이 생기나(?) 보다 했다. 그런데 이번엔 좀 심상치가 않다. 2019년 NGO 단체인 라이프워시퍼(대표:김서준)의 사내 워십팀이 ‘홀라이프워십’으로 독립해 2024년 지금까지 새 음원, 영상, 예배, 콘텐츠, 크리스천 아티스트 지원 등 많은 사역을 이뤄가고 있다. 이들의 선한 동력은 점점 더 크고 강해지며 그분의 마음에 합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며 다음 세대에게 도전과 꿈을 심어주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세계> 음원은 매월 홍대 공연장에 있는 ‘WIST 정기예배’를 통해 불렀던 찬양을 새롭게 녹음하고 라이브 실황의 모습을 담아 영상과 함께 완성됐다. 백성현 프로듀서가 총괄하며 찬양사역자 지미선, 박지선이 노래하고 가스펠 콰이어 빅콰이어가 코러스로 함께 했다. 키보드 백성현, 기타 박희준, 베이스 이용규, 드럼과 퍼커션의 장재영, 트럼펫 장영준, 색소폰 김병렬, 트롬본 유동완이 음악을 완성했다.

각 악기 연주의 톤이 조화로우며 솔로와 콰이어가 주고받는 콜 앤 리스폰스의 음악 스타일을 잘 구사했다. 메인인 리드보컬과 백그라운드의 콰이어, 각 악기 등이 상호 연주를 통해 서로 호응하는 형태로 연주하며 블랙 가스펠 장르에서 많이 부르는 방식이다. 점진적인 빌드업과 함께 순간 조용한 구간의 대비를 통해 음악과 메시지에 몰입도가 상당하다.

가사는 하나님으로부터 흘러 새로운 시작, 새로운 발견,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소망이 담겨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사운드가 점점 강렬해지고 화려한 어레인지먼트와 함께 메시지와 감정의 농도도 증가된다.

홀라이프워십은 매월 ‘WIST 정기예배’를 통해 불렀던 찬양곡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앞으로 계속 좋고 많은 기독교 콘텐츠들이 창조되고 발표될 예정이다. 김서준 대표에게 WIST 예배가 교회가 아닌 일반 공연장에서 이뤄지는 이유를 묻자 “믿지 않는 이들, 새신자, 주님을 사랑했지만 상처받고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언제든 편하게 문을 열고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이곳 홍대의 중심에서 예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 우리가 그런 복음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찬용 대표(
안찬용 교수(서울장신대학교, 빅콰이어 대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