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 정영근 목사를 단장으로 14명 함께 선교지 탐방
초교파선교단체인 라셈월드(대표회장:김종선 목사)와 열방선교회(대표회장:서기성 목사)가 공동 주관한 ‘필리핀 선교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방가시난주에서 열려 현지 목회자세미나와 함께 바기오 지역의 선교지를 탐방했다.
라셈월드와 열방선교회 총재인 정영근 목사를 단장으로 14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한 이번 선교지 탐방에서는 마남봉 인근에 현지인 교회를 세우기로 결의했으며, 민도르섬 2명의 학생을 방가시난주로 유학을 보내기로 했다.
열방선교회는 필리핀 현지선교사를 양성해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5개국에 필리핀 선교사를 파송해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는데, 그동안 2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교회건축 및 코로나로 인해 선교사 파송이 주춤했었지만 매년 현지를 방문해 선교사 지원과 현지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 및 교회건축 등의 사역을 계속 추진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마남봉 AVELINO호텔에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1박 2일 동안 세미나를 진행했다. 박형규 선교사와 최문현 선교사의 통역으로 은혜 가운데 100명의 현지 목회자를 대상으로 잘 마치고 바기오로 이동하여 4개 현지교회를 순회하며 복음을 전했다.
열방선교회 대표회장 서기성 목사는 “무더운 날씨 가운데 필리핀 선교대회를 은혜 가운데 마치게 하신 하나님과 협력해 주신 교회와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필리핀 현지 목회자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갖고 현지 교회들을 방문해 말씀을 전하면서 큰 도전과 위로가 됐으며, 선교에 동참한 회원 목사님들에게도 귀한 은혜의 시간이 돼 보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는 첫날 총재 정영근 목사 설교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장근성 목사와 윤숙희 목사, 김종선 목사, 이보남 목사, 홍미형 목사가 각각 세미나를 인도했으며, 저녁시간에는 김은주 권사의 무은극과 팀별 기도회가 이어졌다.
또한 둘째날과 셋째날 오후에는 현지 목회자와 체육행사 및 교회탐방이 있었으며, 바기오센터와 발라기교회, 게이트교회에서 이재수 목사와 정영근 목사, 윤미경 목사가 각각 예배를 인도했다.
이밖에 이영실 목사와 김종선 목사, 윤숙희 목사가 새벽기도회를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