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건강한 대학 환경 조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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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건강한 대학 환경 조성해요”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4.05.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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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보건복지학부-서초구 ‘2024 건강 실천의 날’ 개최
학생 교직원 300여명 참여…10개 부스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

대학이 지역사회 연계해 재학생들과 주민들의 건강을 도모하는 일에 적극 나섰다. 백석예술대학교 보건복지학부는 서초구 보건소와 함께 지난 30일 백석비전센터에서 ‘2024 건강 실천의 날을 운영했다.

앞서 4752회보건의 날을 기념해 열린 건강 실천의 날은 백석예술대가 건강한 대학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2012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개최해왔으며, 올해도 보건복지학부 교수진 및 학생 등 300여명과 서초구 보건소의 지원인력 3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관과 홍보관을 설치해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유용한 검사들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백석예술대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가상음주체험 임산부 체험교실 청년 마음건강 이동금연클리닉 건강체중생활관 건강 식생활 실천 구강 건강관리 우울 스트레스 검진 결핵 및 에이즈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캠페인 등 총 10개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음주고글을 착용하고 음주상태를 간접 경험해보는 부스와, 음주문제 자가진단 및 상담 코너가 마련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은 각종 수련회나 청년들의 모임에서 음주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학생들 사이 건전한 절주 문화가 확산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서초구 청년들의 우울 및 스트레스 상담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부스와 손씻기감염병 예방 부스를 추가 운영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심리 정서적 지원과 건강성 회복에 기여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제공했다.

특별히 이 과정에서 보건복지학부 학생 20여명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주도적으로 부스를 운영하여 미래 보건인력으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백석예술대 보건복지학부 송용훈 학생은 후배들도 이런 뜻깊은 행사에 앞으로 더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솔선수범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부스를 찾은 손님들 중에는 다양한 연령가 있었지만, 특히 어르신들도 많았다. 이들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양질의 건강생활실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석예술대 보건복지학부 현숙정 부교수는 전공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실기 체험을 통해 역량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으리라 믿는다우리 학부는 앞으로도 대학 내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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