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서울경찰청장, 29일 한국교회총연합 내방
장종현 대표회장과 만나 서울시 치안에 대해 환담
장종현 대표회장과 만나 서울시 치안에 대해 환담
서울경찰청 조지호 청장이 29일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와 환담을 나누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서울시 치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지호 청장을 맞이한 장종현 대표회장은 "우리나라 경찰이 세계적으로 가장 수고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이기주의가 강해지면서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위한 시위 많아지고 있다. 경찰들이 매일매일 정말 애쓰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맡은 바 사명을 강조한 장 대표회장은 "목사에게 영혼 구원의 사명이 있듯이 경찰에게는 시민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 투철한 사명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 경찰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국가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헌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지호 청장은 "여성들이 밤거리를 다닐 수 있을만큼 우리나라의 치안은 세계적이다. 경찰들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만큼 평가를 해주시면 좋겠다. 한교총과 같이 영향력 있는 기관에서 경찰의 노고를 이해해주시니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시위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삶에 불편을 끼치면 안 되기에 엄정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장 대표회장은 오는 3월 30일에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부활절퍼레이드와 3월 31일 명성교회에서 열리는 부활절연합예배를 앞두고 경찰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조 청장은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