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역사회 공동으로 ‘인재양성’ 노력
천안 지역 고교생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가 제공됐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지역사업협력단은 지난 12일 교내 본부동에서 2023학년도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의 일환인 ‘직업계고 인재양성사업’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에는 천안제일고, 천안여상, 성환고, 병천고, 천안상업고 등 5개 고등학교 소속 1~2학년 재학생 56명이 참여했으며, 3개 차수에 걸쳐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관광(호텔)분야 수요인력 맞춤교육 프로그램인 △호텔직무의 이해 △5성급 산업체 현직자의 객실 및 식음료(F&B) △베이커리 실습 △항공서비스 안전체험 △호텔 현장학습 △산업체 특강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이밖에도 백석대는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도내 직업교육 혁신지구(천안, 당진) 사업담당자 대상 역량교육 지원, 사업 이해도 제고, 담당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수 등을 개최해 지역 거버넌스 활성화 및 지자체-교육청-대학 협력 방안 등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백석대 이우진 지역사업협력단장은 “관광분야 산업체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모델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은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등 지역 대학들을 비롯해, 충청남도교육청·천안시·천안시기업인협의회·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이 함께 고등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취업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인재양성 기본교육인 ‘호텔리어_관광서비스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