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재단 이사로 이규환·김동기 목사 총회 추천
총회 연금제도 시행을 위한 기초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유지재단이사회가 연금사업 관련 정관 초안을 마련하고 현실에 맞는 연금제도 시행을 위해 전문 컨설팅을 의뢰키로 한 가운데 총회는 그동안 적립됐던 연금을 유지재단 통장으로 이관했다.
총회는 지난 26일 63빌딩 3층 회의실에서 제46-5차 임원회를 열고 유지재단 요청을 받아 그동안 적립해놓았던 4억여원을 유지재단이 관리하는 연금통장으로 이관했다.
이는 연금제도 시행을 유지재단이 전담함에 따라 기금관리를 일원화하는 것이며 목회자 연금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총회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임원회는 연금재단 정관을 심사하고 누락되거나 보완할 사안에 대해 유지재단에 수정 건의하기로 했다. 또 임원회 몫으로 주어진 연금재단 이사로 이규환 부총회장과 김동기 제1부총회장을 추천했다.
헌법과 규칙 개수정을 위한 위원회도 구성됐다. 임원회는 제2부총회장 이승수 목사를 중심으로 지난 총회에서 위임된 규칙 개정 연구와 헌법 개수정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원회는 또 1월 2일 열리는 신년하례회와 같은 날 오후 2시 시작되는 목회자영성대회를 점검했으며, 1월 9일 오전 11시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열리는 한국교회총연합 신년하례회와 1월 12일 오전 11시 열리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신년하례회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1월 13일 논산 연무대교회에서 연합세례식을 개최함에 따라 군선교국과 함께 총회에서도 세례식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미주지역 노회 순방에 대한 안건 등을 처리하고 임원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