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희 목사, ‘대한민국위대한국민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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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 ‘대한민국위대한국민대상’ 수상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12.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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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부문 최초, 지난 26일 제5회 시상식 개최
“기독교 정체성으로 건강한 사회와 나라 일조”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가 종교부문 최초로 2023년 ‘대한민국위대한국민대상’을 수상했다.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가 종교부문 최초로 2023년 ‘대한민국위대한국민대상’을 수상했다.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가 사단법인 한국바른언론인협회가 수여하는 2023년 ‘대한민국위대한국민대상’을 수상했다. 양병희 목사는 상이 제정된 이래 종교부문 최초 수상자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는 정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제5회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심사위원회는 “양병희 목사는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기독교 정체성을 토대로 건강한 사회와 나라를 만드는 데 크기 기여하고,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한 기독교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빛과 소금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심사위는 또 “남북한 간 화해와 이해를 증진시키고 탈북민의 국내 정착과 인권, 영적, 교육적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 국내외 성경 배포와 번역사업을 전개하고, 3대 종단과 함께 중독문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는 한편, 언론을 통한 기독교 문화발전과 지역주민을 섬기는 복지 사역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상을 받은 양병희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곳이면 미움이 사랑으로 변하고 불행이 행복으로 바뀔 수 있음을 확신한다. 가정과 교회, 나라와 민족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섬기는 일에 열정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 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선한 이웃이 되기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온 우리 영안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2023년 ‘대한민국위대한국민대상’에는 종교부문을 포함해 12개 부문 각계 수상자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 

경제부문 대상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언론혁신부문은 중앙일보 이하경 대기자, 증권혁신부문은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행정혁신부문은 논산시 백성현 시장, 섬유개발혁신부문은 ㈜윙텍스 송윤택 회장, 교포기업부문은 코러드오키드코프 황병구 회장, 작가부문은 KBS 최헌 방송작가, 작사부문은 김병걸 작사가, 대중음악부문은 손태진 가수, 미스트롯부문은 마리아 가수 등이다.

한편, ‘대한민국위대한국민대상’ 역대 주요 수상자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주영 전 국회 부의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프로골프 최경주 선수, 조수미 성악가, 주현미 가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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