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제도 앞장서 헌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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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제도 앞장서 헌신합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1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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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목사, 백석목회자연금에 5천만원 헌금
서기 김동기 목사
김동기 목사

백석총회 연금준비위원장을 맡아 연금제도 시행을 위한 초석을 놓았던 광음교회 김동기 목사(제1부총회장·사진)가 목회자연금에 5천만원을 헌금하며 앞장서 헌신했다.  

지난 19일 총회본부에서 만난 김동기 목사는 “45회기 서기와 연금준비위원장으로 섬기면서 연금제도에 대한 많은 고민과 기도가 있었다. 총회 내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목회자들의 현실을 더 자세히 알게 되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기도 했다”며 “복음을 위해 묵묵히 사역하고 있는 목사님들을 위해 반드시 연금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연금제도는 교단의 숙원 사업으로 교단 설립자 장종현 대표총회장의 헌신과 결단이 도화선이 됐다. 김동기 목사는 “연금제도는 설립자 장종현 목사님의 탁월한 선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제는 총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안정적인 기금 운용을 위해 십시일반 헌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기 목사는 “일하는 자가 복되다는 생각으로 바쁜 목회 일정 중 시간을 쪼개고 에너지를 들여가며 연금준비위원장으로 섬겼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연금제도 자체에는 관심이 크지만, 정작 방관자 같은 태도를 자주 경험하고 목격했다. 실망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서 더욱 연금의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수밖에 없었다. 

김동기 목사는 “연금제도는 우리 총회원들의 아젠다이다. 그러나 모두가 주목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참여는 관심 밖에 두려는 마음을 많이 느꼈다. 내 일이 아닌 듯 무관심한 분들도 많았다. 그러나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연금은 총회원 100%가 동참하고 지지해야 가능하다”면서 “지금 드리는 헌금이 더 많은 목회자들이 동참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동기 목사는 “담임목사로서 총회 연금사업을 위해 5천만원을 헌금할 수 있도록 결의해준 우리 당회원들과 전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36.5도와 같이 따뜻한 마음들이 다른 교회에서도 모일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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