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황영기)은 지난 8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위기영아·이주배경아동 등 사각지대 아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사회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아동 및 가족 문제에 대해 향후 양 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며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위기영아 및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 등 초록우산의 중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아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전국 가족센터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사각지대 아동 발굴과 지원 연계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초록우산 이수경 사무총장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전주원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전주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아동 및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초록우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이수경 사무총장은 “오늘날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아동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동대응은 향후 우리나라 민관협력의 좋은 선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초저출생 시대 새롭게 대두되는 아동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아동들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 중점사업으로 위기영아 지원사업,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 소아의료체계 개선사업 등을 선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