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이삭, 다채로운 공연과 간증 전해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축제가 열렸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교목실은 지난 6일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사랑축제’를 개최했다.
해마다 학원복음화를 위해 열리는 사랑축제는 하나님을 믿진 않지만 기독교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초청하는 전도축제다.
백석예술대 교목실은 “사랑축제는 우리 대학에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통적인 비기독교인 학생들을 초청하는 아름다운 전도 축제”라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크리스천 뮤지션들을 초청해 풍성한 공연과 간증을 함께 듣는 자리”라고 전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날 축제에는 쇼호스트 백승주가 MC를 맡고 가수 홍이삭이 초대돼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 밖에도 노래와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가수 홍이삭은 “세상에서 배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우리는 분별력이 필요하다”며 “나 역시 선교사 자녀로서 또 크리스천으로 자라오면서 신앙 못지 않게 실력이 탄탄해야 하는 걸 느낀다. 기독교 정신으로 무장한 백석예술대에서 신앙은 물론 누구와 견주어도 손색 없는 훌륭한 실력을 지닌 예술가들이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공연 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과 이벤트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으며, 신앙이 없는 학생들도 진행자를 따라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축제에 참여한 실용댄스학부 김나홍 학생은 “나는 무교이지만, 이곳에서 기독교 문화에 대해 처음 접하면서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을 했다. 특히 CCM을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석예술대 교목실은 이날 참석한 재학생들이 추후 ‘학원복음화 세례식’에서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