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로 변화돼 열매 맺는 삶, 곧 개혁주의생명신학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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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로 변화돼 열매 맺는 삶, 곧 개혁주의생명신학 정신”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9.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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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백석대학원 제32기 학문후속세대 논문발표회’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학문의 전 영역에서 연구·발전시키려는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백석정신아카데미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은 지난 25일 백석비전센터에서 백석대학원 제32기 학문후속세대 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논문발표회는 각 전공과목 연구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접목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 넘치는 학문을 구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상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이경재 목사가 기도하고 박찬호 목사가 낙담과 소망 그리고 찬양’(시편 42:1~5)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후 권유민 연구원(역사신학 석박사)<조나단 에드워즈의 회심에 비추어 본 개혁주의생명신학 회개용서운동: 율법과 복음의 역할을 중심으로>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조나단 에드워즈는 교회사의 영적 거인들로 불리는 아우구스티누스, 칼빈과 비견될 수 있는 신학자로서 18세기 뉴잉글랜드 대각성 시대의 중심 인물이었다고 소개했다.

에드워즈의 회심의 신학과 개혁주의생명신학 회개용서운동의 연계성을 조명한 권 연구원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았음을 분별할 방법은 삶과 인격을 통해 드러나는 열매. 이것은 영적인 현주소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특히 회심에서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열매는 마음과 기질의 성향 그리고 영의 변화. 성령의 내주와 조명하심으로 하나님을 느껴본 사람만이 실천할 수 있는 미덕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역사하실 때 회개가 일어난다고 정의한다말씀과 기도로 나를 변화시키고, 이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흐르고 교회를 새롭게 만든다.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됨을 실천하게 되는데, 이 변화가 바로 에드워즈의 열매 맺는 삶으로 귀결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권 연구원은 회개와 용서로 예수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이룰 때 우리는 옛사람을 벗어버릴 수 있다. 자기를 부인하는 삶을 통하여 많은 열매 맺는 삶을 사는 것이라며 에드워즈와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따른 회개용서운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하는 한국교회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논문발표회에서는 김미순 연구원(미술학 박사), 한지희 연구원(실천신학 석박사), 고명지 연구원(실천신학 석사) 등이 자리해 각각 도상해석학으로 분석한 샤갈의 회화속

회개와 용서: 압살롬 사건과 돌아온 탕자 비유 중심으로 영적 생명을 살리는 설교 연구: 시드니 그레이다누스의 구속사적 설교를 중심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기독교 영성의 관련성 연구: ‘생명을 중심으로 등의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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