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화훼플로리스트과, ‘화훼장식 기능경기대회’서 금메달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 화훼플로리스트과가 국제 대회에 이어 국내 대회에서도 메달을 따내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받았다.
백석문화대 화훼플로리스트과 2학년 김효정(40·여) 씨와 최준영(47·여) 씨는 지난 20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제10회 화훼장식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각각 1위(금메달)와 7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독일 만하임에서 열린 ‘독일연방정원박람회’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백석문화대 화훼플로리스트과 이부형 학과장은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협회가 주관하는 경기이니만큼 다른 대회보다 기술적 수준이 높이 요구됐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 수상은 우리 학과의 교육과정과 훈련 수준을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금메달을 딴 김효정 씨는 “수준 높은 참가자들과 경쟁하는 이번 화훼장식 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특별히 2015년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가현정 교수님의 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는 다양한 연령층의 다양한 기술 수준을 가진 화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참여로 디자인과 기술 공유, 화훼문화 부흥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