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
상태바
‘한눈에 보는’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
  • 운영자
  • 승인 2023.09.08 0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인의 보금자리, 하나님께 봉헌합니다”

1.총회관 헌당

지난 7월 17일은 총회관 입주 후 6년 만에 온전히 하나님께 총회관을 헌당한 역사적인 날이었다.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총회관의 남은 부채를 청산하고, 하나님께 총회관을 온전히 올려드리는 총회관 헌당감사예배가 열린 것이다.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221에 위치한 총회관은 백석의 위상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물이다. 지난 2013년 모든 총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총회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불과 4년 만인 2017년에 지하 4층, 지상 7층 1500여평(4810㎡) 규모로 새로운 총회관 시대를 열었다. 4년간 약정된 헌금액은 180억원에 달했으며, 자산가치로는 300억원에 이르는 백석의 저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이다.

‘백석인의 보금자리’라고 할 수 있는 총회관을 하나님께 온전히 올려드리는 ‘헌당’을 이루기까지는 전국 교회에 후원을 독려하며 백방으로 뛰어준 총회관헌당본부의 보이지 않는 헌신과 수고가 있었다. 총회관헌당본부는 총회 45주년을 맞는 올해 6월까지 3억원의 헌금을 마련해 45주년 기념대회 전, 헌당예배를 드리겠다는 각오로 모금운동에 돌입했다.

 

백석학원과 백석총회 모든 역사 ‘한 눈에’
2. 백석역사관

백석의 정신과 역사를 보전하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백석역사관’이 지난 5월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개관했다. 200평 규모의 백석역사관은 ‘지상의 과수원에서 영원의 과수원’이라는 주제로 개관했으며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생애를 중심으로 백석학원과 백석총회의 모든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세워졌다.

1관은 장종현 설립자의 신앙 여정과 초기 학교의 역사가 담겼으며, 2관은 총회의 45년 역사의 발전과정을 기록한 공간이다. 백석역사관은 그래픽 월과 홀로그램, 360도 써클비전, 디지털 라이브러리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최신식 역사관으로 설계돼 몰입감을 높였다. 증경총회장들의 기증품이 수장고에 전시, 보관되었으며 전 세계 600여 선교사의 사역과 7천500여 교회의 역동적 사역이 전시됐다.

앞서 역사관건립본부는 백석역사관의 주춧돌이 되기 위한 총회의 자료 기증을 공모해 보존 가치가 있는 기록물과 유물, 기념품 등을 접수해왔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를 발급하고, 기증내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전시 개막식에 내빈으로 초청하면서 백석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역사관을 통해 백석총회가 걸어온 발자취와 정체성을 드러낼 뿐 아니라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백석역사관은 충남권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돼 백석의 신앙 정신을 후대에 널리 계승하는 가교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목회자부터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백석”
3. 목회자영성대회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3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목회 현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목회자의 ‘영성 회복’이 우선이었다. 이를 위해 목회자영성대회본부는 총회 연합과 화합의 장으로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 목회자 영성대회를 준비해왔다. 목회자 영성대회는 지난 1월 2일부터 4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전국 노회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라는 주제 아래 목회자들은 영성대회를 통해 분열과 반목으로 흩어져있는 생각과 마음을 다시 하나로 모을 수 있던 시간이었다. 45주년 역사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특히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영적 재무장을 이루어 목회 현장에 힘있게 다시 들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었다.

목회자영성대회본부는 기도성령운동본부와 함께 목회자영성대회를 주관했으며, 노회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동원위원회와 후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영성대회가 단순한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단 역사에 남을만한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 진행팀과 찬양팀, 안내팀, 의전팀, 방역팀을 꼼꼼히 구성해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곳곳에서 섬김의 역할을 다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뜨거운 영성을 경험하고, 모든 총회 목회자들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신학적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기도로 시작해 기도로 이룬 총회 45주년
4. 45주년 기도성회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은 기도로 시작해 기도로 마침으로 성공적으로 전개해나갈 수 있었다. 기도성령운동본부는 총회 45주년을 기점으로 교단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전국 지역에서 기도회를 열어 뜨거운 기도의 불길을 일으켜왔다. 백석총회 45주년사업의 성공적 준비를 위한 기도성회는 8월 10일, 지난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기도성령운동본부는 지역노회의 협력 아래 매월 첫째주 목요일 총회 본부에서 7개 노회가 주관하는 기도성회를 정기적으로 열었으며 권역별, 지역별 기도회를 이어가며, 전국적인 기도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갔다. 기도성령운동은 45주년을 기점으로 백석을 넘어 한국교회를 살리고 세계 교회를 깨울 영적 대각성운동이 되길 기대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경기노회를 포함해 수도권에서는 8곳 교회에서 기도성회가 열렸으며, 충청권(2곳), 강원권(2곳), 영남권(2곳), 호남권(3곳), 제주권(1권)에서 각각 기도성회를 열었다.

그동안 총회 45주년 기념사업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었던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도의 불길이 꺼지지 않도록 총회 본부와 지역교회가 합심해 힘을 모았기 때문이다. 집회의 수익은 미자립교회 후원과 백석대학교 신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선교사 후원 및 45주년 기념교회 설립 등의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세계 교회에 공포한 ‘개혁주의생명신학’
5. 국제포럼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국제적 신학포럼이 지난 5월 29일 천안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개혁주의생명신학국제포럼본부는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의 신학적 정체성이자 뿌리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세계 교회에 공포하는 자리로 이번 국제 신학포럼을 마련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정립한 ‘5대 솔라’를 바탕으로 성경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넘치는 개혁주의를 되살리자는 운동이다. 백석총회 설립 45주년을 맞는 올해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복음’이라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신이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 교회로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제포럼을 기획한 것이다.

국내 유수의 석학들과 목회자 및 신학생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혁주의 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라는 주제로 세계적 석학들이 발제자로 나섰다. 주제발표에는 미국 휘튼대학교 총장 필립 라이큰 박사, 미국 칼빈대학교 총장 비베 보어 박사,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특훈교수 권성수 박사(대구동신교회 원로), 백석대 장동민 박사가 나섰다. 이들은 각각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글로벌 기독교대학’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세계 기독교’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생명사역’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을 살리다’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국제포럼은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백석의 45년, 특별한 공로를 되새긴 축제
6. 백석인의 날

‘백석인의 날’은 교단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성역 45주년을 맞아 백석인들이 하나가 되어 백석의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시간이었다. ‘백석인의 날’ 행사는 전국 110개 노회를 비롯해 교단 역사를 이끌어온 증경총회장, 중진 목회자, 백석대 차세대 등 1천여 명의 내외빈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4월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특히 9월 9일 기념대회의 축소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웅장한 찬양과 예배, 헌정식, 45주년 발대식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백석인의날본부는 ‘백석인의 날’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본부 임원뿐 아니라 실행위원, 안내위원까지 모두 모여 전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차질없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총회 설립부터 지금까지 45년간 총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헌신해온 교단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성역 45주년을 기념하며 특별한 헌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백석을 빛낸 백석인’ 시상식도 준비돼 ‘목회부문’, ‘선교부문’, ‘다음세대부문’, ‘특별공로상’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도로 이룬 45년의 은혜와 약속된 백석의 100년의 미래를 담아내는 시간으로 다음세대에 백석의 정체성을 전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한결같은 사랑으로 45년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백석의 비전을 선포하는 은혜의 현장이었다.

민족과 세계 품는 글로벌 인재 키운다
7. 글로벌인재양성

민족과 세계를 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일도 45주년 기념사업의 과제 중 하나다.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백석의 인재, 세계 곳곳에서 백석의 기독교교육을 찾아 한국에 들어온 글로벌 인재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들을 지원하여 세계 속의 백석인으로 길러내는 것은 총회와 교회가 해야 할 몫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인재양성본부는 지난해 8월 백석대학교에 재학중인 제3세계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교회 역사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선사했다. 글로벌인재양성본부는 45주년 기념대회의 현장에 글로벌 인재를 초청해 장학금 수여식과 다음세대 비전 선언문을 발표하고 백석의 인재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의 무대로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인재양성본부 본부장 박경배 목사는 지난 6월 총회에 5천만원을 헌금하면서 장학금 지원사업을 위해 힘을 보탰다.

장학금 지급 인원은 전액 장학금 50명, 반액 장학금 50명으로 모금 목표금액은 3억원이다. 장학금 모금을 위해 교단 내 100개 교회에 직접 방문해 모금을 독려하고, 백석학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도 모금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4개 대학 50%, 개교회 학생 50%로 성적과 품행, 신앙, 목회자 자녀, 선교사 자녀 등을 우선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9월 9일 기념대회에서 진행된다.

 

영육의 강건과 화합 이룬 축제의 현장
8. 백석인한마당

전국 110여개 노회에 소속된 교회와 목회자, 장로들이 모여 함께 실력을 겨루고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백석인한마당본부는 백석총회 목회자들 상호간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백석인 한마당‧체육대회’를 준비했으며,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모든 백석인이 어울리는 축제의 자리로 총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백석인 한마당‧체육대회’는 지난 6월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참석한 총회원들은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백석인으로서 긍지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백석의 오랜 전통인 체육대회 형식으로 총회 문화체육국과 함께 공정한 경쟁을 통해 땀 흘리며 끈끈한 동지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백석인 한마당을 통해 전체 참석자들은 ‘믿음’, ‘소망’, ‘사랑’, ‘은혜’ 팀으로 나뉘어 명랑운동회를 즐겼으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총회 안에서 한가족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파도타기, 판뒤집기, 비전탑세우기, 2인3각 릴레이, 줄다리기, 단체 응원전 등 다채롭고 흥겨운 놀이마당은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또 배구, 족구, 탁구 종목으로 진행되는 체육대회에서도 1~3등 상금, 응원상, 모범상을 시상하면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노회원들은 경쟁보다 동료 목회자들과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응원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9천 교회 넘는 장로교 2대 교단으로 우뚝”
9. 한국교회연합운동

백석총회는 설립 이후 끊임없는 연합운동을 통해 성장해왔다. 한국교회가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면서 200여개의 장로교단으로 나누어지는 상황에서 더 이상 분열을 두고 볼 수 없다는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강력한 의지는 백석총회 안에서 크고 작은 연합을 가능케 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백석총회는 현재 9천 교회가 넘는 장로교회 2대 교단으로 성장했으며, 1만 교회를 넘어서는 연합의 마중물을 선언하고 있다. 지난해 1,160여 교회가 백석에 가입한 데 이어 지난 27일에는 2,215개 교회가 합류하면서 전체 교회수 9,500 교회를 훌쩍 넘어섰다. 백석총회는 한국교회가 연합해 하나가 될 수 있다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양보하면서 조건없는 통합을 지속해왔다.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교회연합운동본부는 백석의 연합과 성장을 위해 대내외에 교단을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에 적극 나섰다. 본부는 가입 및 영입교단 대상자를 찾아 백석총회 가입을 홍보하고, 가입 후 교단을 탈퇴한 목회자들의 재가입을 위해 접촉하고 백석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지만 타 교단에 가입돼있는 선후배 목회자들에게 교단에 돌아올 것을 권유하는 등 계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교계 비인가 신학교를 찾아 교단을 소개하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바른 신학교육의 방향 안에서 목회를 펼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1만교회운동본부를 총회 산하 각 노회에 소개하고 관심과 열정이 있는 목회자들을 영입하는 노력을 펼치면서 교단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백석의 미래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
10. 다음세대운동

총회 설립 45주년은 맞아 백석의 미래를 이끌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백석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기반으로 다음세대가 더 부흥하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충만하여 앞으로 사회의 각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길 위해 기도해왔다.

특히 백석다음세대본부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다음세대 청소년과 청년을 양육하는 일과 함께 백석총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목회자들을 네트워크 하는 중요한 책임을 안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다음세대 연합 청소년 집회(홀리그라운드 틴즈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자리는 교단 산하 전국 60여개 교회에서 총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음세대 청소년들의 신앙을 훈련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비전을 계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다음세대가 한국교회의 ‘거룩한 땅’이라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집회는 다음세대가 복음의 기초를 다시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최종적으로는 각자의 교회로 돌아가 배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백석총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한자리에 모여 목회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향후 교단을 이끌어갈 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간담회에서는 목회를 이어받은 후임 목회자들이 총회와 학교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섬김을 다짐했다.

은혜와 기적의 45년, 영상으로 담아
11. 다큐멘터리


총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를 시각화할 수 있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백석총회의 역사 속에서 사람을 통해 어떻게 구현되고 성장해왔는지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것도 총회 45주년 기념사업의 주요한 목표였다. 다큐멘터리 제작은 지난 2022년 2월 작업에 돌입해 올해 4월 전체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촬영기간에만 16개월이 소요됐다.

‘백석, 은혜와 기적의 45년’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구성돼 각각 50분짜리로 구성됐다. 1부는 <이기는 자에게 주신 이름, 백석>이며, 2부는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이다. 총 10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는 45년 동안 하나님께서 이끄신 백석총회의 역사,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실천하고 있는 목회 현장을 생생히 담아냈다.

아울러 본지 편집국 취재진이 직접 장로교의 본산 스코틀랜드 현지를 탐방하고 장로교 역사와 신학의 사변화 현장을 찾아내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 가능성을 영상에 담아냈다. 프리젠터는 백석대 공연예술학부 교수이자 배우로도 유명한 길용우 교수가 맡아 진중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다큐멘터리는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백석총회의 역사를 기도와 연합, 부흥의 관점에서 조명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지역교회와 함께 호흡하며 건강하게 목회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백석 교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대외적으로는 CTS기독교TV와 CBS기독교방송, C채널, GOODTV 등 4개 기독교방송사에 8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방영돼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백석총회의 역사 속 하나님의 은혜를 전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초교파 학자들과 집대성
12. 기념논문‧문집‧화보

백석의 신학적 정체성은 개혁주의생명신학이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설립자 장종현 목사가 지난 2003년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고 주창한 것에서 시작됐다. 신학의 사변화와 예수 생명이 살아 움직이는 개혁주의신학의 생명력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한지 20년, 그리고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백석총회의 45년 역사를 기념하며 전국 유수의 신학자들과 총회 목회자들이 기념논문과 기념문집, 화보집으로 축하의 마음을 모았다.

기념논문집에는 교파를 초월해 68명 신학자들의 논문 78편이 수록됐으며, 기념문집은 교단과 교계 인사 160여명이 참여한 글이 담겼다. 먼저 기념논문집은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는 주제로 편집위원(박찬호·성종현·김진하·김상구·유선명)들의 헌정논문이 실렸으며, 제1권 <장종현 목사와 백석:개혁주의생명신학 교회를 살리다>는 1부 ‘장종현 목사의 생애와 신앙’, 2부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 3부 ‘백석학원과 백석총회’로 구성됐다.

제2권 <개혁주의생명신학:개혁주의 생명신학 세계를 살리다>는 1부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이해’, 2부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탐구’, 제3부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실천’ 4부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전망’으로 구성됐다. 하은(河恩) 장종현 목사 성역 45주년 기념문집은 <이기는 자에게 주신 이름, 백석>이라는 이름으로 발간됐다. 총회설립45주년준비위원회와 기념문집편찬위원회가 공동으로 편찬했으며, 1,200여 페이지로 구성됐다.

기념화보집은 교단 역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1,500여장의 사진을 담아냈다. 총 424페이지 분량에 백석총회 45년의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담았다. 또 백석총회의 형성과 발전 이야기, 그리고 백석총회와 함께 걸어온 기관들과 선한 동역자들에 대한 감사의 이야기 등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45주년기념논문집 출간위는 지난 4월 10일 ‘백석인의 날’에 기념문집, 기념논문집, 기념화보집을 증정하며, 교단의 부흥 성장을 견인한 장종현 총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