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뉴미디어영상…인기 전공 밀집
최신식 기자재와 실습실 등 인프라 눈길
바야흐로 4차 산업시대 ‘미디어’는 현대인의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사람들이 ‘영상’으로 자신의 생각과 삶을 공유하는 모습은 이제 지극히 자연스럽다. 전문가들의 말대로 이른바 ‘디지털 혁명’이 일어난 것이다.
덕분에 백석문화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의 미래는 전도유망하다. 학부장 김수민 교수는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는 세상에서 영상과 미디어의 중요성은 크게 증대되고 있다”며 “기독교 정신으로 무장해 트렌드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백석문화대 미디어영상학부는 △방송영상 △뉴미디어영상 등 두 개 전공으로 이뤄졌다. 두 개 전공은 모두 모션그래픽과 함께 영상 촬영·편집 등의 제작 수업을 동일하게 실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방송영상 전공은 영상 촬영 및 연출(홍보영상·광고·뮤직비디오·웹드라마·단편영화), 편집, 음향, 색보정 등의 교육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이끌 전문가 육성에 목표를 둔다.
뉴미디어영상 전공은 AR·VR 콘텐츠, 3D영상 콘텐츠, SNS 및 유튜브 콘텐츠의 기획부터 개발, 제작, 마케팅에 걸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이 같은 교육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백석문화대 미디어영상학부는 과감한 투자로 최신식 기자재와 실습실을 보유해 눈길을 끈다.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컴퓨터, 촬영·조명·음향 장비는 기본이고 미디어편집실, 호리존스튜디오를 마련해 재학생들의 역량을 배가시킬 인프라를 구비해둔 것이다.
무엇보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더불어 다양한 산업체들과의 연계로 재학생들의 실무력 배양을 적극 돕고 있다. 또한 미디어 트렌드를 분석하는 과목을 개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지도한다.
김 교수는 “현장과 연결된 수업들을 다수 개설한 것이 강점”이라며 “수업 중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실제 현업에 파견되는 과정에서 근무수당과 함께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수업이 실습을 통한 현장 중심으로 이뤄지는 까닭에 우리 학부를 졸업하면 국가기술자격증을 비롯한 각종 자격증 취득이 활발하다”며 “국내 및 해외 인턴십을 활성화해 취업처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부 내 스터디와 동아리가 활발한 것 역시 백석문화대 미디어영상학부의 장점이다. 자발적으로 모인 학생들은 요즘 유행하는 ‘숏츠’나 ‘릴스’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짧은 영화를 제작하면서 스스로 역량을 주도적으로 계발해나간다.
그 일환으로 백석문화대 미디어영상학부 재학생들은 2022년 천안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에 올려 홍보를 꿰하기도 했다. 광고를 기획하고 촬영 및 편집하는 과정에서 재학생들은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우리 학부는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졸업 이후 사회에 진출했을 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화합’의 정신을 발휘하길 기대하며 지도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해결 능력을 키우고 주변을 살필 수 있는 ‘인성 교육’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상적인 가치관이 혼재한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미디어와 영상 콘테츠를 만들 인재들을 길러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미디어영상학부를 졸업한 후에는 방송사, 독립 프로덕션, 영상 디자인 회사, 1인미디어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