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와 성도들이 총회주일을 맞아 튀르키예 지진 피해 및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를 돕는데 써달라며 5천만원의 헌금을 보내왔다.
임석순 목사는 “전쟁이 발발한지 1년이 훌쩍 지났고,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도 4개월째 접어들었다”면서 “아직도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난받는 이웃들에게 성도들의 헌금이 잘 사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중앙교회 성도들은 총회가 하는 사역 모두 귀하지만 그중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의 실천에 총회주일헌금이 사용되길 당부했다.
매년 가장 먼저 총회주일헌금을 지키는 은혜의교회 박요한 목사와 성도들이 올해도 2500만원의 헌금을 보내왔다.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와 병점성전 성도들이 2000만원, 제2부총회장 목양교회 이규환 목사와 성도들이 500만원, 총회 서기 광음교회 김동기 목사와 성도들이 각각 500만원을 헌금했다.
노원창일교회 박호식 목사와 성도들도 500만원, 그레이스힐링교회 김록이 목사와 성도들도 500만원의 총회주일헌금을 납부했다. 안산빛나교회(유재명 목사), 검단중앙교회(강신창 목사)는 400만원을 헌금했다.
총회주일헌금은 백석 산하 교회에 속한 세례교인 1인당 1만원의 의무헌금을 내는 것으로 총회에 대한 소속감을 확인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무엇보다 총회주일헌금의 30%는 의무적으로 목회자 연금에 적립하게 되어 있어 당장 올해부터 총회주일헌금을 통한 연금 혜택을 받는 대상이 생겨날 전망이다.
9월 총회 전까지 헌금을 내지 않는 교회는 총대권이 박탈되며 교단 서류를 발급받지 못하는 패널티도 주어진다. 그만큼 전 교회가 동참해야 할 의무적인 헌금이라는 점을 총회는 강조하고 있다.
총회주일헌금 답지, 은혜의교회도 2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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