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양 대학 총장 직접 협약서 서명
2004년 첫 협약, 다시 한번 상호우애 다짐
2004년 첫 협약, 다시 한번 상호우애 다짐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는 지난 29일 교내 본부동에서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칼빈대학교(총장:비베 보어)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지난 2004년 협정을 체결했지만, 이날 개최된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 참석차 칼빈대학교 비베 보어 총장(Wiebe Boer)이 방문함에 따라 새롭게 협약을 체결했다. 보어 총장은 지난해 선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교환학생과 교환교수 협력 △정보 및 학술자료 교류 △문화교류 △특별 단기 학업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및 학술·전문저널 최종 게재 등에서 적극적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칼빈대와는 20년 전 협약을 맺었고 지금까지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해 취임한 비베 보어 총장님과 더욱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이 하나 돼 세계적인 글로벌 대학으로 뻗어 나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칼빈대학교 비베 보어 총장은 “백석대와 우리 칼빈대는 같은 신학적 지향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함께 길을 걸어갈 좋은 동료”라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로 서로 더욱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칼빈대학교는 1876년 설립됐으며 종교개혁자 장 칼뱅의 이름을 딴 개신교 개혁주의교단 산하의 교육기관이다. 현재 4천여 명이 재학 중이며 경영학, 심리학, 교육학, 예술, 건강과학, 인문학, 과학, 공학 등의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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